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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연53

리듬·하모니·멜로디의 혁신…비밥 재즈의 매력 전하다 카페뮤지엄 123번째 ‘Friday Live in CM’…신지용 퀄텟 출연 성료 라이브 콘서트 열기로 음악과 함께하는 ‘불금’을 보내볼까. 카페뮤지엄CM(대표 정은주·CM)은 지난 19일 123번째 ‘Friday Live in CM’을 CM(동구 문화전당로 29-1)에서 선보였다. 이번 주인공은 4인 4색의 음악적 매력으로 재즈의 풍미를 선사하는 ‘신지용 퀄텟’. 이들은 드러머 신지용을 중심으로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박수지, 기타리스트 김수곤, 베이시스트 정세준으로 구성된 팀이다. 1930년대 스윙의 대중 지향적인 면에 반해, 재즈를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리려는 취지에서 등장한 하드 밥 장르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은 미국 재즈피아니스트 댄 니머의 곡들을 비롯해 1940년 초중반 미.. 2024. 1. 20.
2023년 끝자락 다시한번 ‘민주를 노래하다’ 광주문화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 시민음악회…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그 날이 올때까지’·‘순이생각’ 등... ‘열사 추모’ 합창·무용·뮤지컬 곡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올해 중순에도 다채로운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볼 수 있었다. 망월동 묘역에서는 5·18 43주기 추모제가 펼쳐졌고, 금남로에서는 희생 영령의 넋을 기리는 민주평화 대행진과 전야제 등이 열렸다. 이외에도 수많은 공연들이 민중항쟁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들은 민주화 운동을 현재화하는 매개가 됐지만, 비교적 연말연시에는 5·18과 관련된 공연들이 소규모로 열리거나,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계묘년 끝자락에서 다시 한 번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뜻을 뮤지컬, 합창 등 음악으로 반추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023. 12. 4.
‘호두까기 인형’의 계절…발레 향연이 펼쳐진다 시립발레단, 21~23일 예술의전당 이원국 안무가, 태권도 접목 눈길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피날레 쌀쌀해지는 이맘때면 공연가에 화두가 되는 작품이 있다.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환상적인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원작으로, 목각인형의 몸짓을 묘사한 ‘호두까기 인형’이 바로 그것.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후, 특유의 예술성을 인정받으면서 국가와 언어를 초월해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21일(오후 7시 30분), 22일(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23일(오후 3시) 총 3일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소녀 클라라(강은혜, 홍주연, 강민지, 공유민 분)는 크리스.. 2023. 12. 1.
버스커버스커 ‘꽃송이가’ 하모니카 주인공 광주 온다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12월 8일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서 풍부한 하모니카 음색으로 대중의 귀를 매료시킨 하모니시스트가 광주를 찾을 예정이어서 화제다. 광주 북구문화센터가 연말 특별 기획공연으로 ‘박종성 하모니카 리사이틀’을 다음 달 8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친다. 경희대 음악과에서 하모니카를 전공한 박종성은 2008년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3개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독일의 세계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솔로 부문 우승을 차지, 이듬해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독일의 세계 하모니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트레몰로 솔로 부문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2015년부터는 3년 간 소프라노 조수미 전국투어 콘서트에 솔리스트로 협연했다. 공연은 피아졸라 탱고 ..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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