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53

하락세 멈춘 쌀값…5개월만에 반등 지난해 10월부터 하락 지속…지난 25일 20㎏당 4만8417원 0.1%↑ 정부 쌀값 안정 대책에 민간 불안 해소·1인 쌀 소비 감소세 완화 영향 추락하던 산지쌀값이 5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쌀값은 수확기 이후 줄곧 하락했는데, 정부가 지난해 말 실시한 공매 미실시 등의 쌀값 안정 대책들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쌀값은 20㎏ 당 4만8417원으로 전회차(2월 15일) 대비 0.1% 상승했다. 산지쌀값은 지난해 10월 5일 5만4388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끝없이 추락해왔다. 통계청은 매달 5·15·25일 산지쌀값의 비추정 평균가격을 공개하는데, 산지쌀값 증감은 지난해 10월 15일(20㎏ 기.. 2024. 3. 4.
부채 급증에 ‘빈곤 늪’ 빠진 농가 농경연, 18~22년 농가부채 3564만원…최근 5년 새 34.4% 증가 작황부진·영농여건 악화 등 영향…영농특성 반영 정책 개선 시급 최근 국내 농가들의 부채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부진 및 최근 영농 여건 악화로 인해 향후 농업 부문에 대한 투자 의향이 축소됐고, 영농 자금 조달 시 대출 조건과 고금리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와 자금 접근성 개선 등 영농 활동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가 발표한 ‘농가 부채와 금융 조달 현황, 진단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농가들의 부채 평균 규모는 3564만원으로, 이전 조사(2013년~2017.. 2024. 2. 26.
‘금값’된 과일 대신 ‘냉동과일’ 먹는다 냉동과일 수입량 6만4000t‘역대 최대’…전년 대비 6% 증가 사과 73%·배 38% 가격 상승에 냉동 블루베리·망고 등 인기 국산 과일값의 고공행진으로 지난해 냉동 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값 비싼 제철 과일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저장성이 높은 냉동 과일을 대신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전망 2024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냉동 과일 수입량은 6만4000t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지난해 고물가와 더불어 질병 및 생육기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국산 사과와 배 등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단히 노력했지만, 과일 가격이 안정되.. 2024. 2. 19.
“취업자는 늘었는데 일자리 질은 하락” 지난달 광주지역 취업자는 늘었지만 정작 근로자들의 일자리 질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광주시 취업자 수는 7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만3000명)보다 2만3000명(3.1%)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로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가 6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58만1000명)에 견줘 3.7% 늘었지만, 상용근로자는 0.6%(3000명) 감소했고 임시직과 일용직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임시근로자는 13만명으로 1년 새 1만9000명(17.3%) 늘었고, 일용근로자 역시 3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 5000명(18.2%) 증가했다. 상용근로자가 감소하고, 임시·일용근로자가 증가하는 등 일자.. 2024. 2. 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