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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5·18 암매장지 표기 軍 지도 있다 광주교도소 ‘8계단 좌표’ 비밀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암매장지를 자세하게 표시한 군사지도가 있으며, 항쟁 당시 광주~화순간 국도에서 계엄군이 시민 탑승 차량에 총격을 가했던 사건 이외에도 최소 3건의 차량 피격 사건이 추가로 있었다는 진술이 확보됐다. 특히, 대표적인 5·18 왜곡 중 하나인 ‘북한군이 침투해 항쟁에 참여했다’는 망언과 관련, 국가정보원 자료에는 북한군 광주 침투나 항쟁 참여와 연관된 그 어떤 동향과 기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송선태 위원장은 “지난 4개월여 동안 236명의 군인을 조사했다”며 “이들 중에는 암매장을 지시했던 현장 지휘관과 이를 실행한 사병도 포함돼 있으며 26명은 암매장과 관련된 유의미한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 2020. 10. 8.
“역사의 정의 세워달라” 전두환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9)씨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부의 최종 선고형량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지검은 지난 5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층 형사대법정에서 형사 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전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씨는 법원의 불출석 허가를 받고 이날도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전씨는 선고 기일에는 출석해야 한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의 구형 의견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을 들었다. 검찰은 구형량을 밝히기 앞서 ‘논고(論告)’를 통해 “실형이 선고된 전씨를 디딤돌로 우리 사회는 부정의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판결로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워줄 것을 요청한다”고 구형 의견을 제시.. 2020. 10. 6.
檢 “부정의한 역사 되풀이 안돼”…全 내란죄 이어 실형 받을까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1년 6개월 구형 의미와 전망 목격자들 증언 등 헬기사격 입증…다음달 법원 판단 주목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아픔 기억하는 사람 조롱 안돼” 전씨측 헬기사격 부인 속 5월단체 “유죄는 당연한 결과” 검찰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씨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씨는 이날도 법정에 나서지 않았다. 검찰은 특히 전씨가 “계엄령 선포와 공수부대 투입, 사망까지 이를 정도의 강경진압, 실탄분배 등 무장 및 비무장시민들을 상대로 한 발포허가의 책임이 있다”며 “이 사건 판결을 통해 역사적 정의를 바로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실형 선고, 부정의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을 힘을 얻게 될 것”=광주지법 형사 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5일 전씨의 마지막 재.. 2020. 10. 5.
집콕에 이동 줄어든 추석, 사건·사고도 크게 줄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를 비롯해 각종 사건·사고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기간 매년 증가세이던 명절 연휴 가정폭력은 크게 감소했고 주요 범죄는 20%, 교통사고는 30% 가량 지난해 추석에 비해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귀성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고향을 찾는 지역민들이 줄어들었고, 감염위험에 따른 ‘집콕’ 분위기까지 겹쳤던게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4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올해 추석연휴기간(지난달 30일~지난 3일) 112 출동신고는 총 3251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4일간(3621건)과 비교하면 11.6% 감소했다. 하루 평균 출동한 건수도 지난해 920건에 비해 올해는 813건으로 줄고, 살인·강도·날치기·절도·성폭력·납치감금·가정폭력..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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