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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동료의 부정 부패를 목격했다면? … 10대, 70% ‘신고한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 인식조사 “회사 동료의 부정부패를 목격했다면 신고한다?” 10대 10명 중 7명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이 9월 2일부터 2주간 정직·공정·배려 등 청렴 관련 인식수준을 조사했다. 정직 분야 질문에서 10대 70.9%, 20대 50.8%가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비율로 ‘그렇다’고 응답했다. 30대는 42.9%, 40대는 32.5%, 50대 이상 42.8%의 비율을 보였다. “교통사고 후 보험금을 더 받거나 합의에 도움이 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겠는가?”라는 ‘정직’분야의 또 다른 질문에 ‘입원한다’는 응답은 32.9%를 보였다. ‘입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7.1%로 나타났다. ‘공정’이 화두가 된 시대, 응답자들은 사회 공정.. 2020. 11. 5.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확대” vs “내 땅 묶인다, 빼달라” 고성 오간 무등산 국립공원 공원 계획 변경 공청회 “환경성 높은 지역 영구 보존해 후손에게 잘 물려줘야” 임업 종사 최다 화순 주민들 “산림산업 말살” 강력 반발 “국립 공원의 무작정 확장은 우리 산림 산업을 말살 한다. 국립 공원은 반성하라.” 무등산국립공원 공원 계획 변경 내용에 대한 설명과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현장에서 펼쳐진 현수막이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을 이유로 공원 확대에 반대의견을 내비치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4일 환경부 주최하고 국립공원공단이 주관한 ‘무등산 국립공원 공원 계획 변경 주민 설명회 및 공청회’가 광주시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공청회에는 무등산 국립공원 관계자와 화순·담양 군 관계자를 비롯 해당 지역 지역민들이 참가해 각자의 주.. 2020. 11. 4.
원전 갑상선암 피해 하소연…“여기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거주하다가 갑상선암에 걸린 피해자들이 국회를 찾아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하소연했다. 주민들은 원전 주변지역에 살다 암에 걸려 힘들게 치료하며 버티는 상황에서 보상은 커녕, 소송을 위해 피해사실을 직접 입증해야하는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비례)의원은 환경부와 함께 암발생 관계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방사능 피복 측정 방식에 오류가 있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핵발전소 주변지역 대책위원회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기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는 주제로 ‘핵발전소 주변지역 갑상선암 피해주민 국회 증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증언대회는 원전 주변지역에 거주하다 갑상선암에 걸린 주민들의 건강 피해 실태를 공유하.. 2020. 11. 4.
5·18작문집 “광주 시민의 올바른 국가관 누구도 못 따라와” “언제 어디서 모이자고 약속하지 않았는데 나가보면 모두한자리인걸 보면 광주 시민(의) 국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구나 하는걸 느낀다.” 석산고 1학년 2반 54번 최병문 씨가 40년 전인 1980년 5월을 직접 경험한 뒤 10개월 후 ‘광주 민중봉기’라는 제목으로 직접 기록한 작문이다. 40년 전 17살, 속칭 ‘머리에 피도 안마른’ 최씨에게도 5·18은 “정치적 장난이 아닌 한마디로 피의 투쟁”이며 공동체 그 자체였다는 게 그가 쓴 작문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3일, ‘오월, 그날의 청소년을 만나다’ 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열고 40년 전 5·18을 경험했던 석산고 1학년생 186명이 쓴 ‘5·18 작문집’을 공개한다. 작문집은 석산..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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