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기자950 인권위 “채플 수강 강요는 종교 믿지 않을 자유 침해” “대체수업 개설 방안 마련하라” 광주 모 대학에 권고 대학이 채플을 듣지 않으면 졸업할 수 없게 하고, 대체 교과목도 개설하지 않은 것은 학생의 ‘특정 종교를 믿지 않을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채플 수강을 강요하는 광주 A대학 학내 규정에 반발한 재학생의 진정을 인용해 A대 총장에게 대체수업을 개설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A대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종립대학교로, 보건분야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면서 기독교 신앙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학과를 두고 있거나 신입생의 지원 자격을 기독교인으로 제한하진 않았다. A대 측은 “채플 수업은 포교 목적이 아니고 종교 전파에 대한 강제성을 갖고 있지 않다”며 “대표 기.. 2021. 5. 25. 구의원 비위 의혹 수사 무려 10개월째 … 의지 없는 경찰 광주 경찰, 백순선 북구의원 수의계약 혐의 수사 미적 검찰 보완 요청 한 달 만에 의회·북구청 늑장 압수수색 수사력 부재 ‘빈축’…정치권 연루 눈치보기 의혹도 광주경찰이 북구의회 기초의원의 수의계약 비위의혹과 관련 북구의회와 북구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한지 10여 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혐의 입증이 부족한데 따른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라는 점에서 수사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송치된 기초의원 외에 일부 기초의원을 유사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송치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애초 수사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는 지적이다. 대형 비리 커넥션이나 중범죄가 아닌 기초의원들의 고질적인 단순 비위 사건을 10개월이나 수사하고도, 의원은 단 한명 만 송치했다.. 2021. 5. 25. “늦어서 죄송합니다” 5·18 계엄군, 민주묘지 첫 참배 신순용 당시 3공수여단 소령 광주일보와 인터뷰 4년 만에 “‘아들의…’ 영화 보고 용기 내 한 풀어 드리려 전력 다할 것” 5·18민주화운동 3공수여단 11대대 4지역대장 출신 신순용(72·80년 당시 소령)씨가 지난 21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를 했다. 신 소령은 지난 2017년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18당시 ‘시민군 3명을 사살해 암매장했다’고 증언하고 용서를 구했지만, 국립5·18민주묘지를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소령은 이번 사죄방문의 계기로 최근 각종 언론에 계엄군의 증언과 용서가 잇따르고 있는 점, 최근 개봉한 ‘아들의 이름으로’ 영화 관람한 점 등을 꼽았다. 신 소령이 최근 관람한 아들의 이름으로 라는 영화는 5·18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됐던 특전사 .. 2021. 5. 23. BTS 제이홉 올해도 5·18 추모…광주정신 세계에 알렸다 팬이 커뮤니티에 ‘062-518’ 올리자 제이홉이 기도하는 이모지로 추모 4시간만에 1만3000개 이상 추모 댓글 이어지며 지구촌 곳곳 5·18 전파 방탄소년단(BTS) 제이홉(본명 정호석·사진)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에도 추모의 뜻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BTS멤버인 제이홉은 지난 18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5·18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이모지(이모티콘과 이미지의 합성어·사진)를 올렸다. 위버스는 지난 2019년 6월 개설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BTS를 비롯한 22명(팀)의 아티스트들이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위버스 내 BTS커뮤니티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가입자만 1000만명이 넘는다. 제이홉은 지난 18일 .. 2021. 5. 20. 이전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23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