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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고통 여전한데 가해자 없다니요" 광주·전남 시민단체 전국적 관심 촉구하며 광주서 첫 기자회견 "공식 사망자 1656명 지역 신고율 0.56%···적극적 피해자 찾아야" "문 정부 4년 재발방지 조치 없고 특조위 진상규명 대상서도 빠져" “가습기살균제 참사 아직 현재 진행형입니다. 진상조사는 계속돼야 합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환경보건시민센터를 비롯 광주·전남 환경·소비자 단체는 12일 오전 광주시 서구 이마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광주·전남지역 건강피해자 중 신고율이 0.56%에 불과해 적극적인 피해자 찾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시 동구 환경운동연합회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가습기살균제참사 광주·전남 피해자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들은 “1994~2011년까지 살균제는 최소 998만 개가 판매돼 수많은 가.. 2021. 5. 13.
다음에도 불출석 한다는 전두환…강제로라도 법정 세워야 광주지법 전두환 항소심 첫 공판 5월 24일로 연기 법원 “인정신문 출석하라…2회 이상 불출석 땐 피고인 없이 재판할 것” 전씨측 “24일 재판도 출석 않을 것”…5월단체 “사법부가 적극 나서야” 전두환(90)씨가 항소심 재판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법원이 강제로라도 불러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여전히 미진한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을 위한 사법부의 책임있는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목소리가 지역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면서 향후 법원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 1부(부장판사 김재근)는 10일 열기로 했던 전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2주 뒤인 오는 24일로 연기했다. 전씨 측 변호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이날 형사소송법(365.. 2021. 5. 11.
지금 미얀마는 80년 5월 광주 … 응원·연대의 손 내밀다 5·18 모르는 젊은 세대들에 미얀마는 오월 광주 알릴 기회 ‘함께 미얀마’ 캠페인 동참 응원 영상 만들고 전시회 열어 미얀마인들 투쟁에 힘 실어줘 5·18민주화운동이 올해로 41주년을 맞는다. 40년이 훌쩍 지났지만 왜곡과 폄훼는 여전하고, 진실 규명은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 그럼에도 5·18은 끊임없는 민주화를 위한 투쟁과 희생으로 현대 한국 민주주의의 토대를 제공했고, 나아가 독재에 핍박받는 아시아 각국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광주 5·18은 다가오는 50주년을 대비해야 한다. 5·18정신을 젊은 세대에 전하고, 반인권적 폭력 상황에 내몰린 아시아와 전 세계의 시민들에게까지 확장시켜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이제 5·18의 미래는 민주화운동 세대가 아닌 5월항쟁을 겪지 않은 젊은 세대에 달려있.. 2021. 5. 10.
1980년 5월 계엄군이 휩쓸고 간 옛 전남도청 내부 최초 공개 5·18 당시 월스트리트 기자 노먼 소프 기증 자료 특별전 윤상원 열사의 불에 탄 주검···문재학·안종필 최후 모습 등 200여점 열 여섯살의 앳된 소년인 광주상고 1학년 문재학·안종필 열사는 친구끼리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다. 문 열사는 목 부위에 총을 맞고 누운 상태에서 숨졌으며, 안 열사는 복부에 총을 맞고 엎드린 채 사망했다. 두 열사의 사망 사진에는 주변에 총기는 찾아볼 수 없으며 빵조각만이 떨어져 있었다. 여기에 사망 장소도 계엄군이 보이는 사무실이 아닌 건물 뒷편의 복도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이 격렬히 저항중이 아니라 잠시 휴식중이거나 피신 중에 계엄군 총탄에 숨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1980년 5월27일 계엄군이 휩쓸고 간 옛 전남도청의 생생한 내부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당시 상황은 ..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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