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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177

한전 약세에 광주·전남 시총 1조 증발 지난달 시가총액 19조4930억원지난달 광주·전남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시총)이 1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5월 광주·전남지역 증시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9조4930억원으로 전월 대비 9563억원(4.68%) 감소했다.이는 지난달 지역 상장기업 39개 중 24개의 시총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지역 기업들의 시총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9466억원, 코스닥 97억원 감소하는 등 전체 감소분의 98.98%는 코스피에서 이뤄졌다.코스피에서 지역 시총의 64% 가량을 차지하는 한전의 가치가 1조원 넘게 감소했기 때문이다.지난달 한전 시총은 전월(13조 5775억원)보다 1조 913억원(-8.04%) 줄어든 12조 48.. 2024. 6. 7.
한우 한마리 키워 팔면 127만원 손해 사료값 등 생산비 급등 가격 하락지난해 순손실 전년비 212% 증가젖소는 우유값 올라 순수익 늘어지난해 국내 한우 농가는 한우를 키워 팔수록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번식우의 경우 1마리 당 순손실 규모가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났고, 비육우(고기 생산 용도의 소)도 2배 가량 증가했다.한우 판매가는 하락한 반면, 한우 사료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번식우 순손실은 1마리 당 127만6000원으로 전년(40만9000원) 대비 86만 7000원(212.0%) 증가했다.지난해 송아지와 한우(암컷) 산지가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농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사료비는 비싸지고 자가노동 단가가 오르면서 생산비가.. 2024. 6. 3.
광주 1분기 출생아수 감소 11.3%…전국 최고 1586명…합계출산율 0.74, 감소폭 세종시 다음 전국 2번째 높아전남 출생아 수 2087명, 전년 비해 82명 줄어…혼인건수는 늘어광주시의 전년 동기 대비 올 1분기 출생아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1.3%를 기록했다.‘합계출산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고 혼인 건수도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광주시 출생아 수는 1586명으로, 전년 동기(1788명) 대비 202명(11.3%) 줄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유일한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광주 다음으로 감소율이 높은 지자체는 부산(-9.6%), 세종(-9.5%), 제주(-9.0%), 울산(-7.8%), 경북(-7.5%) 등 순이었다.합계출산율도 크게.. 2024. 5. 30.
지난해 빛가람혁신도시 17개 공공기관 구매액 1조1027억원 전년보다 3629억원 줄고 목표액 1조4498억원 크게 못미쳐한전 긴축재정 영향…한국인터넷진흥원 등 8곳은 늘어나지난해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7곳의 광주·전남지역 소재 기업 우선구매 실적이 전년보다 2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기관들은 지난해 지역물품 구매 목표치를 1조4498억원을 잡았지만, 달성률은 76% 수준에 그쳤다.매년 전체 실적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좋지 않은 재정 상황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28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등에 따르면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7곳의 지난해 지역물품 우선구매액은 1조1027억원으로 전년(1조 4656억원) 대비 3629억원(24.8%) 감소했다.지역 우선구매 제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전 공공기..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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