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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177

쇠락하는 전통시장, 수백억 투입해도 공실률만 늘어 광주시·자치구, 형식적 시설 보수에 청년·관광객 유치 맞춤 지원 ‘한계’전통시장의 정체성·매력 되찾고 고령층 고객 위한 프로그램 마련해야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에 매력마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광주의 전통시장들이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설 현대화, 행정 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편의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중년층 이상 주고객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년, 관광객 등의 신규 고객 유입 정책·사업에 집중하면서 중년층 이상의 기존 고객마저 전통시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소상공인시장.. 2024. 7. 3.
인터넷 시대에도, 광주 일자리박람회장 북적…공공기관 다니는 상사가 직접 ‘취업 팁’ 알려준다길래 지역 내 다양한 기업 정보 얻고 컨설팅까지“올해로 2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 정보도 얻고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27일 오후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일대는 ‘2024 with 광주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취업준비생(취준생)들로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2시 전부터 북적였다. 지역 경제 침체로 좁아진 등용문을 돌파하기 위한 팁을 얻으려는 취업 준비생들은 박람회장 한 켠에 조성된 각 공공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받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이날 박람회는 지역 우수 중견·중소기업 85개사가 참여하는 취업 컨설팅 박람회. 광주시와 유관 기관 주최로 지역 인재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지역 우수 중견·중소기.. 2024. 6. 28.
지친 여름 삼겹살로 체력 충전…유통가, 돼지고기 할인 이마트 광주점, 7월7일까지 ‘삼겹살 혁명’ 행사…오픈런 나선 소비자들롯데마트, 26일까지 브랜드 특가…홈플러스, AI 가격혁명 행사 진행“요즘 가족끼리 돼지고기 먹으러 가면 8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하는데,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네요.”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금(金)겹살’로 불리는 가운데, 지역 대형마트들은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대대적인 돼지고기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대형마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를 기존보다 30~40% 싼 값에 제공하면서 지역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이날 오전 10시께 방문한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이마트 광주점 1층 축산 코너 내 삼겹살 할인 행사 매대 앞은 평일 오전이지만 젊은 부부, 가정주부, 대학생 .. 2024. 6. 25.
올해는 ‘감자대란’ 없다. ‘金’감자 하향 안정세 지난 3년간 고온현상과 가뭄 등 이상기후로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끝없이 치솟던 감자 가격이 올해 들어 하향 안정되고 있다. 올해 강수량과 일조시간 등 기상 여건이 감자 재배에 적합했고,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감자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모두 증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광주지역 감자(20㎏·특상) 도매가격은 지난 21일 기준 3만301원으로, 전년(4만2671원) 대비 29.0% 하락했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농산물을 중심으로 대형마트·백화점 등 유통업계와 함께 물가 안정 대책을 펼치면서, 소매가격 하락폭은 더 커졌다.광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감자(100g) 소매가는 지난 21일 기준 357원으로 전년(532원)보다 32.9% 떨어졌다..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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