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윤영기자151

빈번해진 봄 서리에 과수 냉해 증가…과일 공급 부족 주요인 빨라진 개화시기 맞물려 큰 피해 냉해로 인한 보험금도 급증 과일 공급 부족의 주원인인 냉해를 일으키는 봄철 서리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봄철 냉해로 인한 과수 농작물재해보험 비중이 총보험금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기후 위기와 농업·농촌의 대응:봄철 동상해(서리피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대 중반 이후 기상이변으로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 빈도가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리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물체 표면에 붙어 얼어붙은 것으로, 매년 과수 농사 피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냉해의 원인이 된다. 특히 지난해 수확기부터 최근까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 2024. 4. 8.
뛰는 금리…월세 넘어선 가계 이자부담 지난해 가구당 이자비용 13만원…실제 주거비 10만2천원 초월 전년비 각각 31%·8.6% 급증…고물가 겹쳐 서민가구 ‘삼중고’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고금리 기조에 가구 부담 이자비용이 월세 지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비용이 월세지출을 넘어선 건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자 확대 등으로 인해 월세 비중이 증가하면서 주거비 지출 증가폭보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전국·1인이상) 월평균 이자비용은 13만 7원으로 전년(9만 8719원)보다 3만 1288원(31.7%) 올랐다. 가구별 월평균 이자비용은 지난 2019년 8.5% 상승한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 이.. 2024. 4. 5.
밸류업이 달군 증시…광주·전남 주식거래 활발 지난달 주식거래대금 9조 5971억원…전월 대비 1조 3470억·16.3%↑ AI·반도체주 중심 매수세 이어져…간암 치료제 개발 HLB 관심 집중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달 지역 주식 투자자들의 투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등 주식 시장 전반에서 전월보다 매수·매도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4년 3월 광주·전남 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대금은 9조 5971억원으로 전월(8조 2501억원) 대비 1조 3470억원(16.3%) 늘었다. 코스피 매도거래대금 역시 전월(2조 1089억원)보다 3403억원(16.17%) 올라 2조 44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4. 4. 5.
광주·전남 지역민 22만9천명 삼성전자 주식 보유 삼성전자·카카오·포스코·한전·현대차 순 많이 소유 코스닥에선 에코프로비엠 1위…투자자 50대 가장 많아 광주·전남지역의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의 ‘광주·전남지역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광주·전남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자한 지역민은 22만 8995명으로, 유가증권시장 주식 가운데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주식은 이른바 ‘대장주’로 반도체 분야 대표 주다. 광주와 전남은 타 지역 대비 ‘테마주’ 몰림 현상이 있는 만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지역민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카카오(8만 2847명), 포스코홀딩스(4만 2986명), 한국전력공사(4만 227명), 현대자동차(3만 8281명).. 2024. 4. 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