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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177

“혼자 벌어 살기 힘들어”…맞벌이 가구 비중 역대 최대 지난해 광주 48.9%·전남 57.9%…광주, 전국 두번째 증가폭전남지역 1인 가구 취업 비중 66.5%…전국 17개 시·도 중 5위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맞벌이 가구 비중이 또다시 올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역 두 가구 중 한 가구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혼자 사는 ‘1인 가구’ 중 취업을 한 이들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에 거주하는 배우자가 있는 36만1000가구 중 17만6000가구(48.9%)가 맞벌이 가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 맞벌이 가구 비중은 지난 2022년 45.0%에서 3.9%p 증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증가폭이 컸다.지난해 .. 2024. 6. 19.
소비침체·이자·인건비·배달 수수료 ‘4중고’…벼랑 끝 자영업자 폐업자 수 91만명 폐업률 9.5%…연체율 0.72% 10년 내 최고치 기록인건비 줄이려 ‘알바 쪼개기’ 성행…나홀로 ‘사장’ 1년 새 9000명 늘어지역 자영업자들이 높은 은행 이자, 인건비, 배달 수수료 부담에 더해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까지 사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자영업자들은 경영난에 폐업을 결정하거나, ‘알바 쪼개기’로 경영비용을 줄이는 등 발버둥 치고 있다.17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개인사업자 폐업률은 9.5%로 전년 대비 0.8%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자 수 역시 91만1000명으로 1년 전(80만명)보다 11만1000명 증가했다.광주에서는 마땅한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보니, 이른바 ‘불황형 창업’이 늘면서 1년 전보다 자영업자 수는 늘었지만, 사업을 지속하는 .. 2024. 6. 17.
[광주일보 알쓸신잡] <5> 따가운 여름 햇볕, 우리 아이 선크림 바를 때 주의할 점! WHO, 생후 6개월 이후 아이부터 선크림 사용 권고유아용 선크림, UVA, UVB 모두 차단 가능한 제품 골라야선크림 최소 2시간 이내 자주 바르는 습관 들여야…*광주일보 알쓸신잡은 ‘광주일보의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잡학사전’의 줄임말로, 일상 생활부터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코너입니다.이른 무더위와 함께 따가운 햇볕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 이용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선크림이 필수 용품이 되는 여름이지만, 피부가 약한 신생아 등 아이들에게는 해가 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은 선크림 사용 주의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세계보건기구(WHO) 및 전세계 각국 의료 단체들은 생후 6개월 이후 아이부터 선크림을 바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선크림에 함유된.. 2024. 6. 17.
‘불금’에 찾은 광주 동구 구시청 사거리 “코로나 때보다 장사 안돼…이대론 올해 버티기도 빠듯” 거리 인적 없어 썰렁…한집 건너 ‘임대문의’ 현수막·문 닫은 점포권리금 사라지고 임대료 반토막…불야성 젊음의 거리 쇠락의 길“요즘 구시청에서 장사하려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한때 ‘황금라인’으로 불리던 구시청 사거리조차 사람 찾아보기가 어렵네요….”지난 7일 오후 8시께 찾은 광주시 동구 구시청 사거리 일대(광주시 동구 불로동·광산동). 금요일 밤을 맞았지만 ‘불금’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이 일대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충장로 1가에서 구시청 방향으로 도로 하나를 건너는 순간 마주한 골목은, 공실 사이로 영업중인 몇몇 점포를 제외하면 과거 ‘젊음의 거리’라고 불렸던 것과는 달리 활력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대부분의 건물 쇼윈도에는 ‘임대문의’와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현수막이 나..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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