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영기자177 장마철 널뛰는 채소가격…배추 사러 오픈런까지 광주 지난주 대비 배추 19.2%·무 27.2%·시금치 50.1% 급등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급 불안…가격 상승세 더욱 커질 듯“최근 채소값이 너무 뛰어서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면 할인 품목이 떨어지기 전에 일찍 와서 주워 담는 수 밖에 없죠.”다소 하락세를 보이던 채소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두자릿 수 상승률을 보이며 마트, 전통시장 등에 채소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계절·기후적 요인으로 채소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것이 가격 상승의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이에 지역 대형마트에서는 지역민 부담 경감을 위해 각종 할인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에서는 소매가 상승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8일 오전 10시께 찾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이.. 2024. 7. 9. 닭고기값 내려도 여전히 비싼 삼계탕 이달 육계 도축량 7000만 마리 전년비 4%↑…도매가는 23.9%↓광주 삼계탕 값 1만 6400원 2년새 10% 상승…전남 1만6000원올해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복달임용’ 삼계탕을 먹는 데 2년 전보다 10%나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본격적 무더위를 알리는 복날(초복·7월 15일)을 앞두고 닭고기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4% 가량 늘고 닭고기 도·소매가도 내렸지만 고물가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정작 소비자들은 더 많은 돈을 내고 먹어야할 처지다.◇복날 공급하는 닭고기는 늘었는데=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내놓은 관측정보에 따르면 이달 육계 도축량은 6956만~7097만 마리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다음달 도축량도 6830만~6968만 마리로 전년 .. 2024. 7. 8. 언제나 마음 편히 외식 한번 해 볼까 6월 외식물가 상승률 3.0%…37개월째 소비자물가 웃돌아원재료값 상승에 고공행진…정부 “업계 물가안정 동참” 호소만광주 생선회 4.3%, 전남 떡볶이 14.8%·김치찌개 10.0% 급등가족·직장 동료와 외식·회식 하기가 부담될 정도로 외식 물가가 오르고 있다. 지난달 역시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넘어섰다. 급기야 정부는 음식점주들에게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지만 정작 외식 원재료가 워낙 가파르게 오른 상태라는 점에서 물가 대책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은 3.0%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2.4%)에 견줘 0.6%p 높았다.고물가 장기화로 인해 원자재값이 치솟으면서 외식물가 부담으로 이어졌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2024. 7. 5. ‘통합 이마트’ 시대 개막…가격·품질·유통 경쟁력 강화 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 완료…7일까지 ‘패밀리 위크’ 진행본업 경쟁력 강화…공동 매입과 물류 통해 수익성 개선 박차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 절차를 마무리짓고 오프라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지난해 창사 이래 첫 영업손실을 기록한 만큼 올해는 통합 법인을 출범하는 등 전력을 재정비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쏟겠다는 각오다.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비 심리가 악화된데다, 쿠팡·알리 등 온라인 유통 시장의 확산세가 커지는 데 따른 대응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이마트는 기업형 슈퍼마켓 자회사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최근 공시했다.이마트 오프라인 계열사 간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이마트가 사상 첫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연간.. 2024. 7. 4. 이전 1 2 3 4 5 6 ···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