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영기자177 외식물가 급등에 간편식 판매 ‘날개’ ‘1끼 1만원’ 붕괴에 집밥수요 증가…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 3%이마트 광주점 ‘델리’코너 전년보다 김밥 50%↑샌드위치 23%↑외식 물가가 끝없이 치솟는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 조리상품과 가정간편식 상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의 심리적 소비 마지노선인 ‘1끼 1만원’은 붕괴 된 지 오래로, 지출 부담에 ‘집밥’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외식물가 상승률은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2.9%) 대비 0.1%p 높았다.특히 지난 2021년 6월 이후 35개월째 외식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돌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외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 2024. 5. 27. “더는 못 버텨”…광주·전남 소상공인 폐업공제금 역대 최대 고금리·경기불황 장기화에 지급액·지급건수 눈덩이처럼 불어나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0.58%서 올 2월 0.72%로 급등끝나지 않는 경기불황으로 가게 문을 닫거나,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 광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노란우산’ 폐업 공제 명목 지급액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112억원) 대비 33% 늘었다.지급 건수도 같은 기간 1195건으로 전년 동기(1029건)에 비해 166건(16.1%) 증가했다.광주지역 폐업 공제금 지급 건수와 지급액은 지난 2020년(2187건·186억원)→2021년(2700건·24.. 2024. 5. 23. 물가 안정 대책에도 여전히 비싼 채소 양배추·당근 등 대량 방출…올해 말까지 수입물량 할당관세 면제평년수준에는 못미쳐…작황부진·기상불안에 봄 채소 출하 지연도정부가 추진 중인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가격 상승률이 컸던 배추와 양배추, 당근 등 채소류의 도매가 하락세가 뚜렷하다.정부는 막대한 가격 안정 지원금과 가격이 폭등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비축 물량을 대량 방출하고, 신규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물가 안정 대책을 펴왔는데, 이 같은 정책이 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배추(상품·1포기) 도매가는 3507원으로 전월 동기(5295원) 대비 33.8% 하락했다.배추 도매가는 전순(44.. 2024. 5. 20. 광주·전남 비은행권 자산건전성·수익성 ‘빨간불’ 지난해 부실채권 전년보다 4%p 넘게 올라 9년만에 적자고금리·경기침체 장기화·부동산 PF 부실 리스크 원인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비은행예금취급기관(비은행)의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이 전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즉 부실채권을 가리키는 고정이하여신의 비율이 1년 새 4%p 넘게 오르면서 9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현상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연체율 증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1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비은행 예금 취급기관의 잠재 리스크 점검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은 비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함에 .. 2024. 5. 16. 이전 1 ··· 4 5 6 7 8 9 10 ···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