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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영기자

한전 약세에 광주·전남 시총 1조 증발

by 광주일보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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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시가총액 19조4930억원

지난달 광주·전남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시총)이 1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5월 광주·전남지역 증시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9조4930억원으로 전월 대비 9563억원(4.68%) 감소했다.

이는 지난달 지역 상장기업 39개 중 24개의 시총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지역 기업들의 시총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9466억원, 코스닥 97억원 감소하는 등 전체 감소분의 98.98%는 코스피에서 이뤄졌다.

코스피에서 지역 시총의 64% 가량을 차지하는 한전의 가치가 1조원 넘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한전 시총은 전월(13조 5775억원)보다 1조 913억원(-8.04%) 줄어든 12조 486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전 시총은 2달 새 1조 6000억원 이상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주가 하락폭 역시 커지고 있다.

한전의 시총 하락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여파로 전력 구입 비용이 오르고 있고, 전기요금 인상 여부의 불투명성 등 대내외적인 불안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한전 시총은 전기요금 인상 없이는 추가적인 하락이 있을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전 외에도 금호건설(-112억원·-7.19%), 광주신세계(-51억원·-2.09%) 다스코(-20억원·-3.00%), 화천기공(-12억원·-1.79%) 등 17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는 22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하락했는데, 정다운(-112억원·-10.65%)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그린생명과학(-35억원·-8.01%), 오이솔루션(-100억원·-7.52%), 애니젠(-57억원·-6.35%), 남화토건(-39억원·-6.3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코스피에서는 한전KPS(855억원·5.39%), 금호타이어(344억원·1.70%) 등의 시총이 전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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