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영기자177 부채 급증에 ‘빈곤 늪’ 빠진 농가 농경연, 18~22년 농가부채 3564만원…최근 5년 새 34.4% 증가 작황부진·영농여건 악화 등 영향…영농특성 반영 정책 개선 시급 최근 국내 농가들의 부채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부진 및 최근 영농 여건 악화로 인해 향후 농업 부문에 대한 투자 의향이 축소됐고, 영농 자금 조달 시 대출 조건과 고금리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농가들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와 자금 접근성 개선 등 영농 활동 특성을 반영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가 발표한 ‘농가 부채와 금융 조달 현황, 진단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농가들의 부채 평균 규모는 3564만원으로, 이전 조사(2013년~2017.. 2024. 2. 26. ‘금값’된 과일 대신 ‘냉동과일’ 먹는다 냉동과일 수입량 6만4000t‘역대 최대’…전년 대비 6% 증가 사과 73%·배 38% 가격 상승에 냉동 블루베리·망고 등 인기 국산 과일값의 고공행진으로 지난해 냉동 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값 비싼 제철 과일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저장성이 높은 냉동 과일을 대신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업전망 2024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냉동 과일 수입량은 6만4000t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지난해 고물가와 더불어 질병 및 생육기 기상악화 등으로 인해 국산 사과와 배 등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단히 노력했지만, 과일 가격이 안정되.. 2024. 2. 19. 광주 쇼핑의 新바람…광주신세계 새단장 신관 지하 1층 새롭게 꾸며 리뉴얼·신규 브랜드 대거 입점 영패션·스포츠 특화 매장으로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 진행 광주신세계가 신규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고, 기존 인기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신관 재단장을 통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신관 지하 1층을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30여 개의 신규 브랜드를 새롭게 유치함으로써 영패션과 스포츠 관련 특화 매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신관 재단장을 맞아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를 끌어 모을 방침이다. 18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광주신세계 신관 지하 1층에 ‘플라스틱 아일랜드’와 ‘세컨스킨’, ‘아크메드라비’, ‘마크엠’, ‘키르시’, ‘브라운브레스’ 등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플라스틱 아일랜드는 합리적인 가격.. 2024. 2. 19. “취업자는 늘었는데 일자리 질은 하락” 지난달 광주지역 취업자는 늘었지만 정작 근로자들의 일자리 질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광주시 취업자 수는 7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5만3000명)보다 2만3000명(3.1%)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로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가 6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58만1000명)에 견줘 3.7% 늘었지만, 상용근로자는 0.6%(3000명) 감소했고 임시직과 일용직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임시근로자는 13만명으로 1년 새 1만9000명(17.3%) 늘었고, 일용근로자 역시 3만3000명으로 같은 기간 5000명(18.2%) 증가했다. 상용근로자가 감소하고, 임시·일용근로자가 증가하는 등 일자.. 2024. 2. 18.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