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영기자177 광주·전남 3월 소비자물가도 3%대 고공행진 각각 3.2%·3.6% 올라…배 137%·사과 82% 등 과실류 상승 견인 외식·채소류도 많이 올라…정부 재정 투입으로 상승폭은 약간 둔화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또다시 전년 동월 대비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금(金)사과’와 ‘금배’ 등 과일값 상승률이 많게는 100%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14.35로 전년 동월(106.11)보다 3.2%, 전월(114.10)보다는 0.2% 상승했다. 다만 정부가 지난달 18일부터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1500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물가 안정에 나서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024. 4. 3. [광주일보 알쓸신잡] <3> 만우절은 왜 4월 1일로 정해졌을까? 다양한 기원설 중 16세기 프랑스 유래설 유력 경찰, 거짓신고 증가세에 엄정 대응 경고 “사실 너 좋아했어!” “정말?” “당연히 거짓말이지. 오늘 만우절인데 몰랐어?” 매년 4월 1일은 만우절로 국민들 사이에서 적정 선을 지키는 거짓말 또는 장난이 허용(?)되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만우절은 전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통용되고 있다. 유쾌한 장난과 웃음을 확산시키는 날로, 이날 가정·회사·학교 등 일상 속에서 친한 관계의 인물에게 짖궂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 최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되는 대표 사례로는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 몰래 학생들이 반을 바꿔 앉거나, 이성 친구에게 장난스러운 사랑 고백을 하기도 한다. 만우절의 유래는 국가·문화권 별로 뚜렷하지 않지만 대표적으로 세가지 설이 있다. 우선 중세시대.. 2024. 4. 2. 광주신세계 “주주 배당금 축소 없다” 유스퀘어 양수 등 대규모 투자에 주주총회서 배당금 축소 등 우려 자금 마련 방안 다양하게 모색 중 광주신세계가 향후 4년 이내에 수천억원대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계획과 관련, 주주들이 주가 하락과 배당금 축소 등을 우려하고 나섰다. 28일 개최된 광주신세계 주주총회에서 일부 주주들은 유스퀘어 양수에 5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투입되는 데다, 백화점 확장 공사도 예정돼 있는 등 대규모 자본이 투입되는 점을 고려해 배당금 축소 우려 등을 제기했다. 하지만 광주신세계는 주주 배당금액을 최대한 기존처럼 유지할 것이라는 방침을 강하게 드러냈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2층 금호아트홀에서 광주신세계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는 상정된 안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는데,.. 2024. 3. 29. [르포] “농산물 가격 내려가니 장볼 맛 나네요” 정부 농산물 할인지원에 과일·채소 등 구매 고객 발길 이어져 사과·배·대파 등 30% 할인… 오렌지 등 수입과일도 매출 급등 “그동안 장을 볼 때마다 결제 금액이 두려울 지경이었는데, 이제야 맘 편히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네요….” 27일 오전 10시께 찾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이마트 광주점은 1층 식품매장 입구부터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방문한 고객들로 가득했다. 식품매장 입구를 차지한 미국산 오렌지와 국산 사과 판매대에는 농식품부 할인 안내문이 붙어있었는데, 매대를 둘러싼 주부들은 장바구니에 과일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특히 계속된 가격 상승으로 매번 최고가를 경신해왔던 사과의 경우 1봉(5~6입)에 기존 1만2700원에서 정부 방침에 따라 30% 할인된 8890원에 판매되.. 2024. 3. 28.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