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 - 폴 비르 외 지음, 권기균 옮김
과학·수학·건축·예술 넘나든 공학자들, 인류 문명을 이끌다 다음에 열거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임호텝, 아르키메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뉴커먼,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루돌프 디젤, 올리브 데니스 등…. 아는 인물이거나, 또는 이름 속에서 힌트를 얻어 대략 공통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다른 인물들을 거론하면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라이트 형제, 그리고 토머스 에디슨도 포함된다. 맞다. 이들은 모두 공학자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학하면 교량, 건물 등 구조물이나 기계를 연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공학이 포괄하는 분야는 생각보다 훨씬 넓다. 공학의 사전적 의미는 “공업 분야의 노동 생산력과 생산품 성능을 향상, 발전시키기 위해서 활용되는 응용과학 기술을 연구..
2024.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