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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752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세계 속의 위대한 공학자 50인 - 폴 비르 외 지음, 권기균 옮김 과학·수학·건축·예술 넘나든 공학자들, 인류 문명을 이끌다 다음에 열거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임호텝, 아르키메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뉴커먼,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루돌프 디젤, 올리브 데니스 등…. 아는 인물이거나, 또는 이름 속에서 힌트를 얻어 대략 공통점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다른 인물들을 거론하면 유사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도 같다. 라이트 형제, 그리고 토머스 에디슨도 포함된다. 맞다. 이들은 모두 공학자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학하면 교량, 건물 등 구조물이나 기계를 연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공학이 포괄하는 분야는 생각보다 훨씬 넓다. 공학의 사전적 의미는 “공업 분야의 노동 생산력과 생산품 성능을 향상, 발전시키기 위해서 활용되는 응용과학 기술을 연구.. 2024. 4. 12.
시 낭송을 매개로 ‘힐링’과 문화적 ‘공감’ 나누다 광주서구문화원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 5월 17일까지 접수 주옥 같은 시는 눈으로 읽는 맛도 있지만, 목소리로 읽는 맛도 쏠쏠하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시를 읊으면서 그 뜻을 깊이 음미하곤 했다. 저마다의 목소리로 시를 읽는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의 ‘창작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가 광주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서구문화원(원장 정인서)가 주최하는 ‘제21회 전국 애송시 낭송대회’가 오는 6월 18일 열린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 접수는 오는 5월 17일까지다. (서구문화원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 자료가 게시돼 있다.) 정인서 원장은 “이번 애송시 낭송대회는 시 낭송을 매개로 시민들이 문화를 함양하고 좋은 시가 널리 읽혀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 2024. 4. 6.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향기가 좋으면 아무래도 좋으니까 - 정명찬 지음 ‘아름다움’을 연출하다…‘향기’에 물들다 “향기를 주제로 다양한 수업을 많이 했는데, 일반인들도 향기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좋아한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향’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단순히 코로 즐기는 것을 넘어 더 많은 콘텐츠가 생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책을 펴내게 됐다.” 정명찬 조향사는 지금껏 다양한 부분에서 향으로 위로받고 향으로 영감을 받았다. 조향 워크숍을 개발하며 향의 신비한 세계를 대중들과 공유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향을 매개로 마케팅 및 비즈니스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한마디로 ‘향의 전도사’인 셈이다. 정 조향사가 최근 향을 모티브로 한 책을 펴냈다. ‘향기가 좋으면 아무래도 좋으니깐’은 향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 2024. 4. 6.
다큐 영화로 만나는 미술관의 다양한 세계와 그 신비 도립미술관 '미술관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다큐 상영 13~28일 국립현대미술관 협약 순회상영...'내셔널 갤러리', '미술관' 등 5편 미술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독특한 외관의 건물을 만난다. 물론 평범한 건축도 있지만 대부분 미술관의 정체성에 기반한 건물이다. 전시실에서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벽면에 걸린 작품이다. 작가들의 창작열정이 투영된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이 작품은 어떻게 관리되는지 궁금해진다. 또한 오래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어떤 보존복원 기술을 활용하는가에 대한 호기심도 생긴다. 미술관을 이야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부분을 다큐를 통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특히 다큐 영화 외에도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도 볼 수 있어 일..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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