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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기자752

세계 ‘미술 올림픽’ 베니스 비엔날레 개막 광주비엔날레 참여 마타아호 컬렉티브,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세계 ‘미술 올림픽’으로 여겨지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오는 11월 24일까지 7개월간 펼쳐지는 베니스 비엔날레는 미술 애호가뿐 아니라 전 세계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세계적인 비엔날레다.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주제는 ‘이방인은 어디에나 있다’. 이민자, 난민 등 비주류 작가들이 다수 참여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예술감독인 아드리아노 페드로사 또한 미술계 변방 브라질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본전시에는 한국 작가 김윤신(아르헨티나)과 이강승(미국 LA) 및 작고 화가 이쾌대, 장우성 등 4명이 초청됐다. 국가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특별전시도 지난 18일.. 2024. 4. 22.
제작비 3억 지원되는 ‘ACC 미래상’ 첫 수상자로 김아영 작가 선정 미래 가치 생산자 발굴위해 제정...격년제 운영 오는 8월 30일부터 복합전시 1관서 작품 선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시를 위한 작품제작비 3억원을 제공받는 ‘ACC 미래상’ 수상자로 김아영 작가가 선정됐다. 김 작가에게는 프로덕션 인프라 지원을 비롯해 해외 전시 추진 등 혜택이 제공된다. 김 작가는 그동안 역사를 비롯해 정치, 지정학 등 근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영상, 설치미술 등 다채로운 작품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ACC(전당장 이강현)가 올해 제정한 ‘ACC 미래상’은 미래가치와 가능성을 확장한 생산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융·복합 예술 분야에 대해 수상제도다. 시상은 격년제로 운영된다. 김 작가는 오는 8월 복합전시 1관(1,560㎡ 규모)을 극대화하는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엇보.. 2024. 4. 16.
인플루언서 탐구 - 올리비아 얄롭 지음, 김지선 옮김 일반적으로 인플루언서는 SNS 등에서 영향력이 큰 개인이나 그룹을 일컫는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서 많은 팔로워 구독자를 거느린 이들의 영향력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인터넷은 다양한 정보들로 차고 넘친다. 사람들은 이제 개인적인 사소한 일상을 인터넷이나 SNS에 올린다. 이런 것도 올릴까 싶을 정도로 내용들은 다양하다. 일반적인 맛집 방문부터, 답사 여행, 동아리 모임, 이색적인 카페, 해외여행, 문화 체험, 취미 활동, 종교, 교육 등 내용도 각양각색이다. 인플루언서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영국 출신 크리에이티브이자 트렌드 분석가인 올리비아 얄롭이 저자로, 그동안 다양한 브랜드와 관련 전략 수립에 참여했다. 저자는 온라인 유명 인사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오늘의 .. 2024. 4. 14.
장애인 선미는 혼자 독립할 수 있을까 단편영화 ‘혼자’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상영 ‘눈길’ 광주문화재단 지난해 지원작…이경호 감독 연출 앞을 잘 볼 수 없는 선미는 준비 없이 어느 날 독립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정상인도 물질적, 정신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홀로서기가 쉽지 않는데 시각장애를 가진 그녀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그녀는 북카페에 나가 돈을 벌길 결심한다. 과연 선미는 온전히 독립이 가능할까. 단편영화 ‘혼자’(감독 이경호)가 전주국제영화제(5월1~10일 전주영화의 거리)에 초청돼 눈길을 끈다. 이번 영화는 광주문화재단의 2023 광주형장애인예술지원으로 너와 필름(대표:오태승)과 공동 제작됐다. 기획 취지에서 보듯 장애인 홀로서기, 즉 자립을 일상의 삶과 연계해 그렸다. 이경호 감독은 “이..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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