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기자863 무섭게 오르는 기름값…유류세 인하 연장 목소리 커진다 전국, 휘발유 1700원 돌파 후 상승세 지속…광주만 1600원대 이달 유류세 인하 종료…물가 안정 등 고려 연말까지 연장 예상 “지금이 가장 쌀 때 아닌가요? 내일 더 오르기 전에 꽉 채워야죠.” 15일 오전 11시 50분께 광주시 북구 중흥동 한 셀프주유소에서 만난 박모(35)씨는 주유 금액을 선택하는 버튼 중 ‘가득’을 누르면서 “1500원 수준이던 휘발유 가격이 어느샌가 1700원 수준으로 치솟았다”며 “기름값 지출이 너무 늘어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푸념했다.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하반기 서민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폭염과 태풍 등으로 채솟값이 크게 올라 밥상물가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기름값마저 치솟아 민생에 어려움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한국석유공.. 2023. 8. 15. 깊어지는 '빚의 늪'…채무조정 신청 급증 올 상반기 채무조정 신청 9만1081명 지난해 전체 신청자의 70% 육박 신속채무조정은 반년 새 지난 한해 수준까지 성실 상환자 소액대출 증강세도 이어져 대출을 받은 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빚을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빚을 꼬박꼬박 갚아온 성실 상환자들의 연체율도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진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9만198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신청자는 13명8202명이었다. 불과 반년 만에 작년 한 해 전체의 66.6%까지 채무조정 신청 사례가 늘어나는 등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채무조정은 생활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더 이상 빚을 갚아나가.. 2023. 8. 15. 장마에 폭염·태풍까지…“배추가 금값” 한 달새 160% 상승 배추 10㎏ 도매가격 2만5760원…출하량 감소·무름병에 생산량 줄어 무 한 달새 127%·대파 56%↑…추석 앞두고 과일 가격도 오를 듯 “배춧값이 너무 비싸 김치를 담가 먹을 엄두가 나질 않네요.” 주부 김모(여·57)씨는 최근 겉절이 김치를 담그기 위해 배추를 사러 광주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갔다가, 가격을 듣고는 발길을 돌렸다고 했다. 고랭지 여름 알배추 가격이 세 포기에 1만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몇주 전까지만 해도 5000원 주고 두 포기를 샀는데, 갑작스레 가격이 너무 오른 것 같다”며 “배추는 물론, 무와 대파 가격도 많이 올라 김치를 담가 먹기 무서울 정도”라고 말했다. 배추와 무, 대파 등 채소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여름철 폭염으로 치솟던 채소가격이 이달 안정세를 찾아갈 것.. 2023. 8. 13. 이차전지 ‘테마주 광풍’에 … 광주·전남 주식시장 과열 7월 증시 동향…거래대금 13조4242억원으로 한달새 70.6% ↑ 3~4배 수익 경험담에 솔깃…코스피 매수 75%·코스닥 65% 늘어 이차전지와 초전도체 등 테마주 ‘광풍’이 국내 증시를 휩쓸면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지역민이 급증했다.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관련주 등에 투자해 큰 수익을 올렸다는 얘기가 돌자, 생전 주식과 담을 쌓고 살던 이들도 투자에 나서는 등 주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7월 광주·전남 지역 증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주식 거래대금(코스피·코스닥 합산)은 13조4242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무려 70.6%(5조557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역 금융권과 증권가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 2023. 8. 1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2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