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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754

이상필 초대전 피노키오의 ‘미디어 정원’ 이상필 초대전, 23일까지 국윤미술관 이상필 작가는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이어왔다. 현대인의 욕망을 대변하는 존재로 등장하는 피노키오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으로 탄생하기도 하고, 조각, 3D 작품으로도 제작됐다. 이상필 작가 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에서 열린다. ‘미디어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미디어, 설치작품 등 3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 동안 지속해왔던 회화 작업을 확장시켜 디지털 아트에 도전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작품에서 만나는 피노키오는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명품 브랜드 마크를 붙이고 있다. 대중심리에 의한 소비주의와 욕구충족을 위한 불안함, 현대인의 공허함을 질타하는 그의 상징이다. 작가는 이번 전.. 2022. 6. 6.
갤러리 포도나무, 작가 ‘밤코’ 토크쇼·최성호 연주회 11일 가연지소서 그림책과 재즈가 만난다. ‘나의 친애하는 독자에게-향출판사 그림책 작가들의 특별한 문법들’전을 열고 있는 갤러리 포도나무(광주시 남구 양림동 백서로 79-1)가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 오후 5시30분~7시까지 갤러리가 자리한 가연지소에서 ‘재즈 업:모모모모모-즉흥, 그림책이 음악이 되는 순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모모모모’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담양 출신 ‘밤코’ 작가의 토크쇼와 재즈기타리스트 최성호의 연주가 펼쳐진다. 대학에서 섬유예술을 전공한 밤코 작가는 ‘근데 그 얘기 들었어?’, ‘사랑은 123’ 등을 펴냈다. 버클리 음악대학(기타 퍼포먼스 전공), 뉴욕대 석사 과정(재즈 연구 전공)을 마친 최성호는 재즈밴드 ‘최성호 특이점’ .. 2022. 6. 6.
소행성 B612서 온 ‘어린왕자’ 만나러 가볼까 광주 동구 인문학당 ‘어린왕자 특별전’ 30일까지…국내외 도서 200여종 전시 주홍·고근호 작가 조각 작품 등 선보여 가장 많은 번역본 수집한 김규언씨 강연 릴레이 책 읽기·편지쓰기·퀴즈쇼도 “오직 마음으로만 볼 수 있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춰두고 있어서야.” “만약 네가 오후 4시에 온다고 하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아마도 ‘어린왕자’만큼 많은 사람들이 책에 등장하는 ‘어느 구절’을 기억하고 있는 책도 드물 것이다.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소행성 B612’와 여우가 말하는 ‘길들임’의 의미를 기억하는 이들도 많다. ‘어린왕자’는 많은 이들이 한 번쯤 읽어봤을 책이다. 읽을 때마다 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이기도 하다. 비행.. 2022. 6. 4.
‘이건희 컬렉션’ ‘조르주 루오’ 화제 전시 몰려온다 ◇광주시립미술관 7월 ‘권진규 100주년 기념전’ 10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전남도립미술관 10월 미술거장 ‘조르루 루오전’ 오는 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막을 내리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에는 지난해 7월 개막 후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3일 끝날 예정이었던 전시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폐막일을 5월 13일과, 6월 6일로 두차례나 연장했다. 하반기, 문화 애호가들을 즐겁게 할 굵직한 전시들이 광주시립미술관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순회전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조각가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개최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블록버스터전 ‘조르주 루오’전을 준비중이다. 막바..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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