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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754

작가·비평가 매칭 전시 ‘감각있는 MZ세대의 선택으로’ 23~28일 산수미술관…아티스트 토크도 MZ세대의 작가와 비평가가 만났다. 산수미술관은 개관 초기부터 ‘비평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비평가와 작가가 만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작가와 비평가 1:1 매칭 전시 - Who is next : 감각있는 MZ세대의 선택으로’전이 23일부터 28일까지 산수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선대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하는 5명의 예비 비평가가 자신들이 직접 선정한 5명의 작가 작품을 분석하고, 비평문과 작품을 함께 전시하는 기획이다. 23일 오후 5시에는 참여작가와 비평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크리틱 토크도 열린다. 윤성민 작가는 담담한 색채의 부처 형상으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를 이루는 공동체는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 둘 사이의 괴리감을 화폭에 담아.. 2022. 5. 23.
동곡미술관·박물관으로 문화 나들이 ‘널 위한 꼭두’ 윤남웅·이경주 등 5명 참여 꼭두·전통상여 현대적 재해석 ‘동심공작소’ 못난이 삼형제·토이스토리 등 추억의 장난감·인형 등 100점 ‘한민족의 뿌리 : 고조선부터’ 지난 2020년 보문문화재단(이사장 정영헌)이 광주시 광산구에 문을 연 동곡미술관·박물관은 선조들의 얼이 담긴 의미있는 유물과 다양한 현대미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개관 후 ‘동곡, 빛이 내린다’, ‘업사이클 예술놀이’, ‘꼭두전’, ‘석현 박은용:전원에 산다’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미술애호가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에는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전을 개최, 눈길을 끈다. 대표 소장품인 꼭두와 전통 상여를 다섯명의 작가가 자신들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변용시킨 ‘널 위한 꼭두’전이다. 더불어 .. 2022. 5. 23.
‘광주미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다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기념 7월10일까지 ‘두 번째 봄’전 ‘항해의 시작’ ‘빛의 도시 광주’ ‘연대와 확장’ 3개 섹션 구성 사회·문화에 따른 30년 미술사 조망…33명 70점 전시 전시장을 다 둘러보고 나면, 새삼스레 ‘광주 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게된다. 전시에 참여한 33명 작가의 ‘처음’과 ‘지금’을 웅변하는 작품을 동시에 접하며, 허투루 지나온 세월은 없었음을 확인한다. 그들은 시대에 가장 민감하고 반응했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변화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그 현장을 ‘제대로’ 보여준다. 우리 곁에 존재하는 소중한 작가들을 인식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이번 전시가 전하는 메시지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에서 열리.. 2022. 5. 20.
오수경 개인전, 자연과 시간의 흐름 ‘너에게로 가는 길’ 6월28일까지 롯데갤러리 화사한 꽃과 푸른 하늘, 시원한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갤러리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이 오월에 잘 어울리는 전시회에 초대받은 기분이 든다. 초록과 붉은 기운이 어우러진 작품 ‘사과나무’ 아래 서면 상큼한 기운이 전해지는 듯 하고, 비파 나무 사이로 보일듯 말듯 모습을 드러내는 푸른 하늘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양화가 오수경 작가 개인전 ‘우서일절(偶書一絶)-너에게로 가는 길’이 오는 6월28일까지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 ‘우서일절’은 고려시대 승려 충지의 시에서 따온 말로 ‘뜻하지 않게 자신을 찾아온 시 한 구절’을 말한다. 미국 텍사스에 머물며 ‘우연처럼, 때론 필연처럼’ 완성해 나간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그가 전시회를 열 때면 꼭 걸어두는 그림이 있다. 아..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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