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은기자754 “오랜만의 미술관 나들이 즐겁네요” 광주시립미술관 3개월만에 재개관 어망과 건축자재로 그네와 집을 만든 손몽주 작가의 작품 ‘둥둥둥’. 재미난 작품을 둘러보던 엄마와 아이가 그네에 앉아 사진을 찍는다. 한쪽에서는 블록 조립 작품 ‘앵무새 케이지’를 출품한 김계현 작가가 직접 제작한 블록을 짜맞추는 이들이 보인다. 조세민 작가의 ‘너에게, 나에게, 우리 모두와 함께’ 앞에 서면 내가 움직이는 대로 화면 속 고양이가 나를 따라 움직이고, 최순임 작가의 대형 고양이 오르골 작품의 손잡이를 돌리면 아름다운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19일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 전시장 풍경이다. 지난 2월 25일 문을 닫은 광주시립미술관이 3개월여만에 다시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았다. 예약을 통해 이날 미술관 본관에 다녀간 관람객은 32여명. 첫 관람객은 다섯살.. 2020. 5. 20. ‘오월 미술 기행’ 통해 그날의 정신 기린다 5·18 40주년 맞아 곳곳서 전시회 ‘광장: Beyond The Movement’ ‘오월, 별이 된 들꽃’ 문화전당서 열려 오월미술관, 광주정신 체험 ‘누군가는 거기 없었다’ 전시 은암미술관 ‘민중畵, 민주花’ ‘강연균의 하늘과 땅 사이 5’전 ‘5월 광주 항쟁’은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예술장르로 구현돼 왔다. 무엇보다 시각예술 장르는 강렬한 이미지를 앞세워 다채로운 작품들을 쏟아내왔다. 40년 세월 동안 오월미술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그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5·18 4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작품 등을 준비했지만 코로나 19여파로 무대 예술 등의 경우 대부분 시민들을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 2020. 5. 15. 광주비엔날레, 작가 현지 리서치·작품 운송 등 고려 연기 결정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내년 2월로 연기 ‘코로나19’여파…일정·계획 재수립 2021년 2월 26일~5월 9일, 73일간 “국제전시 위상, 수준높은 전시 구현” 5·18 40주년 특별전도 일정 수정 쾰른전·아르헨티나전 내년에 개최 시립미술관 리암 길릭전도 동반 연기 코로나 19 여파로 세계적인 미술축제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내년 2월로 연기됐다. 개최 여부를 놓고 오랫동안 논의를 진행했던 (재)광주비엔날레는 10일 제 13회 광주비엔날레를 2021년 2월26일부터 5월9일까지 모두 73일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이에 따라 전시 및 홍보 추진 일정 및 계획 등 로드맵을 재수립하고 코로나 19의 글로벌 확산세를 주시하며 행사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 2020. 5. 11. 문화예술기관 운영 재개…어떤 작품으로 관객 만날까 ACC, 8일부터 5·18 ‘광장’전 ‘나는 광주에 없었다’ 등 공연도 시립미술관, 19일부터 예약관람 ‘놀이가 미술이 될때’ ‘불혹전’ 등 문예회관, 5월까지 온라인 공연 유·스퀘어, ‘영뮤지션콘서트’ 극단들, 6월 ‘광주연극제’ 준비 코로나 19로 문을 닫았던 공연장, 미술관 등 광주지역 문화예술기관들이 다시 시민들을 만난다. 정부의 생활방역(생활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미술관은 사전예약제 등을 통해 관람객을 맞고 일부 공연장도 객석 제한제를 조건으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또 코로나 19 여파로 줄줄이 연기된 공연은 일정 조율 과정을 거쳐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6일부터 제한적으로 문을 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사전예약과 시간대별 입장 제한 등을 전제로 관람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 2020. 5. 6. 이전 1 ··· 176 177 178 179 180 181 182 ··· 18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