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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754

광주비엔날레, 5·18 40주년 다국적 프로젝트 ‘MaytoDay’ 광주 전시 [서울·대만·부에노스아이레스·쾰른 전시 한눈에] 광주정신 동시대성 탐색…10월 14일~11월 29일 ACC·옛 국군병원 등 사전 예매 관람·온라인 전시도…호 추 니엔 등 GB커미션 작품 소개 올해는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5월 정신을 모태로 창설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 정신의 동시대성을 탐색하기 위해 내년까지 다국적 프로젝트 ‘MaytoDay’(메이투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전시 일정이 어긋나기도 했지만 ‘MaytoDay’는 올해 대만 타이베이(5월 1일 ~ 7월 5일)를 시작으로 6월 서울(6월 3일 ~ 7월 5일), 7월 독일 쾰른(7월 3일 ~ 9월 27일)에서 순차적으로 관람객들을 만났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전시는 코로나 19로 내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2020. 9. 28.
김천일·김억 작가 실경산수 한자리에 광주시립미술관, 10월 18일까지 ‘Re-Play 남도견문록’전 ‘남도 풍경의 진수를 만나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역 미술사를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로 해마다 지역 중견 작가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을 꾸준히 열어왔다. 올해는 중진 작가 초대전 ‘Re-Play 남도견문록’(10월18일까지)을 통해 한국화가 김천일과 판화가 김억의 작품 세계를 탐구한다. 두 사람은 너른 들과 강, 바다가 어우러진 남도 땅을 기행하며 다양한 실경산수를 화폭에 담아왔다.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천일 작가는 전통을 기반으로 산수화의 현대적 재해석에 몰두해 왔다. 김 작가는 자신이 그리고 자 하는 장소를 수차례 발로 밟으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면밀히 관찰하고 탐구한 후 이를 작업에.. 2020. 9. 26.
김홍빈 산악 사진전 “꿈·희망·열정…쉽지 않은 여정 보여주고 싶었죠” [산 넘어 삶] 10월 25일까지 시립사진전시관 등반사진·등정기·장비 등도 전시 손가락 잃고 8천m급 13좌 등정 막 인터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몇 명이 수줍게 다가와 조심스레 사인을 청했다. 그는 흔쾌히 웃으며 입으로 싸인펜 뚜껑을 열고 사인을 했다. ‘꿈과 희망, 열정’이라는 글귀와 함께 그의 이름이 담겼다. 김홍빈. 잘 알려져 있다시피 그는 열 손가락이 없는 장애인 산악인이다. 그는 “스스로 희망을 꿈꾸고,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인할 때 쓰는 글귀라고 말했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이 김홍빈 산악 사진전 ‘산 넘어 삶’을 오는 10월25일까지 시립사진전시관에서 열고 있다. 김홍빈은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 2020. 9. 24.
양림동 골목 카페·식당이 예술공간으로 예술가·상인·주민 함께 미술축제 25일부터 ‘양림골목비엔날레’ 마을내 점포 곳곳에 작품 전시 ‘우리동네 비엔날레.’ 한 동네에 살고 있는 예술인과 상인, 주민이 함께 만드는 미술 축제가 열린다.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침체된 양림동 상권에 예술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벤트다. 2020양림골목비엔날레의 가장 큰 특징은 정통적인 의미의 예술공간 뿐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에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규모로 전시, 마을 곳곳을 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이다. ‘주제전시-영업中’에는 도로시, 라봉커피, 마리오셰프, 메타포, 양림148, 양인제과 등 18곳의 카페와 식당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김영태, 다음, 박구환, 신수정, ..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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