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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754

명작 ‘자전거 도둑’ 75년만에 정식 개봉 26일부터 광주극장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명작 ‘자전거 도둑’(1948)이 드디어 국내 정식 개봉된다.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은 ‘지금까지 찍은 영화 중에 가장 인간적인 영화’라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찬사를 비롯해 우디 앨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움베르토 에코, 봉준호 감독 등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작품이다. 1950년 미국 아카데미영화 시상식과 골든글로브에서 동시에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영국영화협회에서 발간하는 영화 잡지 ‘사이트 앤 사운드’ 에서 선정하는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The Greatest Films of All Times)’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디지털 리마스터링 과정을 거친 ‘자전거 도둑’이 26일 영화팬들을 만.. 2023. 4. 25.
오월 연극 ‘짬뽕’, 세종솔로이스츠 공연 전남문화재단, 기획공연…다음달부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 연극, 클래식, 국악.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올 한해 다양한 기획공연을 진행한다. 장소는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이다. 5월에는 모두 3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국 현대사에서 잊어서는 안될 5·18 광주민중항쟁 43주기를 맞아 준비한 작품들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공연은 ‘극단 산’의 레퍼토리 작품 ‘짬뽕’이다. 1980년 5월의 광주를 배경으로 5·18 계엄 상황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벌어졌다고 믿는 중국집 식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이어 민중화가 홍성담의 연작판화 ‘5.18-새벽’을 모티브로 한 노래극 ‘오월’을 무대에 올리며 전남도립국악단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기획·제작한 오라토리오 집체극 ‘봄날.. 2023. 4. 24.
한희원 대작전 ‘대지, 별, 바람, 그리고 생의 시간’ 21일~5월 4일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는 지난 2019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일 년 간 머물며 작업에만 몰두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이국적 풍경과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의 작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서양화가 한희원 작가가 서울에서 대작전을 개최한다. 한 작가는 5월 4일까지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 ‘사유의 침잠, 한희원 대작’전을 갖는다. ‘대지, 별, 바람, 그리고 생의 시간 (Land, Star, Wind, and Time of Lif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트빌리시 작업 이후 내면의 철학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담아낸 대작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2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실을 채우는 건 500호, 300호, 200호 등 대작을 포함.. 2023. 4. 23.
국내 대표갤러리에 지역작가 소개 동구 나인갤러리·예술공간 집 기획, 21~30일 미로센터 ‘나아가는 내일’전…유지원·김25·김설아 등 14명 참여 ‘역량있는 지역 작가를 소개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상업갤러리에 지역 작가들을 집중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수도권 주요 갤러리를 초청해 지역 현대미술을 새롭게 바라보는 ‘나아가는 내일-2023 작가 마케팅 쇼케이스’를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광주 예술의 거리 미로센터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동구가 구축한 글로벌 관계망 ‘온라인 월드맵(스페이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동시에 선보인다. ‘나아가는 내일’은 예술에 관심이 높은 지자체와 지역화랑이 연대, 지역작가들의 글로벌 미술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 미술시장의 새로운 붐업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했다. ..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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