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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191

2023년 끝자락 다시한번 ‘민주를 노래하다’ 광주문화재단, ‘님을 위한 행진곡’ 시민음악회…7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그 날이 올때까지’·‘순이생각’ 등... ‘열사 추모’ 합창·무용·뮤지컬 곡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올해 중순에도 다채로운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볼 수 있었다. 망월동 묘역에서는 5·18 43주기 추모제가 펼쳐졌고, 금남로에서는 희생 영령의 넋을 기리는 민주평화 대행진과 전야제 등이 열렸다. 이외에도 수많은 공연들이 민중항쟁의 의미를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행사들은 민주화 운동을 현재화하는 매개가 됐지만, 비교적 연말연시에는 5·18과 관련된 공연들이 소규모로 열리거나,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계묘년 끝자락에서 다시 한 번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뜻을 뮤지컬, 합창 등 음악으로 반추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2023. 12. 4.
‘서울의 봄’ … 광주서 ‘붐’ 5·18 광주 ‘영화 이상의 의미’ 애국·민주주의 돌아보는 영화 10대~노령층 관람객도 다양 화 다스리는 마음의 준비 필요 SNS에 ‘심박수 챌린지’ 인기 상영 8일차를 맞은 지난 29일 기준 전국 누적 관객수 271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이 광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같은 날 기준 광주시 영화관 87개 스크린에서 총 309회가 상영됐고, 누적 관객수도 9만 9110명에 달했다. 개봉 이후 광주지역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않다. 광주 지역민들에게 이 영화의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영화는 5·18의 가해자인 전두환 신군부가 12·12군사 쿠데타가 벌어진 1979년 12월 12일 오후 7시부터 13일 새벽 4시까지 9시간 동안 정권을 찬탈하는 과정을 각색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023. 11. 30.
5·18 보상 접수 마감 ‘코앞’…정부, 보상지원위도 안 꾸렸다 광주시, 내달 31일 마감 앞두고 613건 접수…행안부, 신청대상·보상 기준도 안 정해 8년 만에 재개된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절차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보상신청 접수 마감을 한 달 남겨뒀지만 정부가 아직까지 신청대상·보상 기준을 정하지 않아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제8차 5·18 관련자 보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1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다. 광주시는 12월 중 사실조사반, 관련 여부 심사분과위원회, 장해등급판정 분과위원회, 보상심의위원회 등을 꾸리고 1월부터 보상금 지급 심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보상금을 지급할 대상과 액수 등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상심의지급기준을 결정하는 행정안전.. 2023. 11. 30.
광주시, 5·18 행불자 신원 확인 박차 광주시가 80년 5·18 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신원 확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9년 5·18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이후 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에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실시해 지난 6월말 현재 446명에 대한 유전자 확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앞서 광주시는 전남대학교 법의학교실과 함께 지난 2001년부터 5·18민주화운동 관련 행방불명자 유가족에 대한 채혈을 추진했었다. 80년 5·18민주화운동기간인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행방불명자로 신고 접수된 전체 신고자는 모두 242명이다. 이 가운데 채혈하지 않은 유족은 14가족이다. 유족이 거부하거나 신고자가 사망해 유가족이 없는 경우, 유가족이 해외에 거주하면서 채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이다. 지난 14일에도 행불자..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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