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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191

‘전일빌딩245’ 시민 역사문화공간으로 다목적 강당에서 개관 기념식 전일빌딩(옛 광주일보 사옥)이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전일빌딩245’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광주시는 11일 오후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개관 기념식을 갖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전일빌딩245 개관은 2016년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 착수한지 4년4개월 만이다. 개관식에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제21대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 장휘국 시교육감, 소영민 31사단장,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이철우 5·18 기념재단 이사장, 5·18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전일빌딩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히 건물 하나를 복원하는 일에 그치지 않고, 5월 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민주주.. 2020. 5. 12.
“전두환, 5·18 때 대통령 전용기 타고 광주 왔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이 광주를 방문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전씨가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와 맞물려 집단 발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어떻게 광주를 찾았고 어디를 둘러봤는지 등 구체적 이동 경로와 활동 내역 등을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해당 조사가 5·18 핵심 과제인 발포명령자와의 인과 관계를 밝혀 진상규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진상조사위)에 따르면 진상조사위는 11일 서울 중구 저동에서 현판식을 갖고 조사위원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들어간다. 5·18진상조사위는 발포명령자와 암매.. 2020. 5. 11.
시공 초월 시간여행…치유와 화해 메시지 전해 5·18 40주년 문화로 만나다 ACC 미디어아트 ‘광장: Beyond The Movement’전 전시장 입구 벽면에는 동그란 시계가 걸려 있다. 여느 시계와 다르지 않는 모양이지만 뭔가 이상하다. 자세히 보니 시침과 분침이 반대방향으로 돌고 있다. 그것도 아주 빠른 속도로. 시간은 그렇게 1980년 5월 18일을 향해 뒷걸음치고 있다. 시간의 역류는 80년 5월 도청 광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혼재돼 있다. 2020년 5월 관객으로서의 시간과 1980년 시민으로서의 시간이 합류된다. 5·18 민주광장 분수대를 상징하는 설치 작품과 이곳을 비추는 200여 개의 키네틱 라이팅은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시공을 초월하는 시간여행은 상처와 갈등의 궤적에 치유와 화해라는.. 2020. 5. 10.
다시 오월…5·18 진실 바로세우는 해로 40주년 맞아 역사왜곡처벌법 조속 제정·진상규명위 본격 가동 시급 다시 오월이다. 올해로 40번째 맞는 5·18은 더 이상 왜곡·폄훼에 흔들리지 않고 한국 민주주의 등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않는 굳건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5·18 민주화운동이 40년을 맞았지만 그날의 진상규명은 여전히 미흡하고 5월 정신을 흔들어 왜곡·폄훼하면서 피해자들의 상처를 헤집어놓는 세력들도 여전하다. 올해 초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가 정식으로 출범할 때만 해도, 40년간 미뤄졌던 5월 영령들의 한(恨)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컸다. 하지만 활동 속도는 지역민들 기대에 못 미칠 정도로 더디기만 하다. ‘코로나19’도 5·18 40주년 기념 행사들을 쪼그라들게해 5월 정신의 전국화를..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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