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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15

민언련 “5·18 미디어센터 설치해 5·18 왜곡 대응해야” 혐오 표현 규제법안 재정비 등 의견 나와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도록 온라인 등지에서 왜곡·폄훼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전담 기구인 ‘5·18미디어센터’(가칭)를 설치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주장은 7일 서울시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주최한 ‘2022년 5·18민주화운동 모니터링 결과 발표 및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민언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네이버 뉴스기사 댓글과 유튜브 등지에서 5·18 왜곡·폄훼 표현 현황을 파악한 결과 유튜브 영상 82개, 네이버 기사 댓글 1761개에서 문제 표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적발된 표현물 중 삭제 조치까지 이뤄진 건 극소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 댓글 1718건 중 .. 2022. 12. 8.
5·18 민주광장 분수대 ‘음악분수’로 바뀐다 광주 동구, 40억 투입…지난 6월 40억 들인 ‘빛의 분수대’ 이어 이중 투자 논란도 1980년 5월 광주시민과 애환을 함께했던 5·18민주광장 분수대가 음악 소리에 맞춰 물줄기를 뿜어내는 ‘음악분수’로 거듭난다. 다만 불과 지난 6월까지 40억원을 투자해 미디어아트 ‘빛의 분수대’를 조성했는데도 추가로 40억원을 쏟아부어 분수대 경관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이중 투자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광주시 동구는 이달부터 광주시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 분수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분수대의 노후한 노즐과 펌프를 교체하고 기계설비를 추가해 ‘음악분수’로 만드는 사업이다. 동구는 지난 5월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달 18일 광주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전달받았다. 사업은.. 2022. 11. 28.
‘美 캘리포니아 5·18 기념일 지정’ 관계자 광주 5·18 묘지 참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5·18민주화운동의 날’ 기념일을 공식 지정하는 데 기여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이하 위원회) 관계자들이 24일 광주를 방문해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는 지난 24일 김형률 위원회 대표와 배석준 부대표, 이지수 사무총장, 한국 측 자문위원을 맡은 김명진 더연정치랩 대표 등이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미국에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제정하기 위해 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노력해 왔으며,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지난 8월 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법률로 제정해 선포했다. 김형률 대표는 방명록에 “영령님들의 뜻에 부끄럽지 않은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고 또한 민주화 계승을 .. 2022. 11. 28.
고문 후유증에 떠난 형, 5·18 왜곡 뿌리뽑기 멈출 수 없다 우리 가족의 5·18 그리고 나의 5월 ‘고3 시위대’ 차종성·동생 종수씨 시민 구타하는 계엄군에 항의하다 감옥 간 형 45일만에 석방된 뒤 전남대 2년 재학 중 사망 종수씨 20년 직장생활 접고 5·18재단 입사 생존자 증언 수집 등 진상규명 활동 앞장 “5·18민주화운동을 함께 겪었던 광주 시민 모두가 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5·18의 진상이 오롯이 드러나길 바라는 마음뿐이죠.” 차종수(56) 5·18기념재단 연구소 팀장은 각종 5·18 왜곡과 폄훼 대응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생존자 증언 수집, 전두환 미화 지우기, 암매장지 발굴 등 5·18 진상규명에는 차 팀장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차 팀장의 이같은 열정에는 어린 시절 가족과 광주, 민주주의를 지키다 먼저 세..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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