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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헌신한 김양래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가 8일 별세했다. 향년67세.
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병으로 화순 빛고을전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 전 이사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숨을 거뒀다.
김 전 이사는 1980년 전남대 농대 4학년으로 재학중에 5·18민주화운동을 접했다.
김 전 이사는 당시 풍물패를 이끌고 시위에 참가했다 붙잡혀 그 해 7월부터 4개월 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김씨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서 11년 동안 간사로 활동하면서 5·18 사진전 개최와 사진자료집 편찬 등을 통해 진상규명 활동을 해왔다.
또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사무처장 당시 5·18민주화운동 보상금 4100여만원을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기부하기도 했다.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로 역임하면서 5·18 특별법 제정에 앞장섰다.
빈소는 광주시 북구 매월동 천지장례식장(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병으로 화순 빛고을전남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 전 이사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숨을 거뒀다.
김 전 이사는 1980년 전남대 농대 4학년으로 재학중에 5·18민주화운동을 접했다.
김 전 이사는 당시 풍물패를 이끌고 시위에 참가했다 붙잡혀 그 해 7월부터 4개월 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김씨는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에서 11년 동안 간사로 활동하면서 5·18 사진전 개최와 사진자료집 편찬 등을 통해 진상규명 활동을 해왔다.
또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사무처장 당시 5·18민주화운동 보상금 4100여만원을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기부하기도 했다.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로 역임하면서 5·18 특별법 제정에 앞장섰다.
빈소는 광주시 북구 매월동 천지장례식장(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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