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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아이파크16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1년] 인근 상인 영업손실 보전 미적…매듭짓지 못한 피해보상 상가 87곳 중 35곳 합의점 못 찾아 “안전대책 없는 철거·재시공 땐 2027년 준공까지 비산먼지 피해” 대책위, 안전대책 촉구 기자회견 현대산업개발·서구청 “대책 검토”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지났으나, 아직까지도 ‘피해 보상’은 매듭짓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족과 입주예정자와는 지난해 피해 보상 협의를 마쳤지만 붕괴사고 현장 인근 상가 35곳이 여전히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과 협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철거·재시공 과정에서 추가 발생하는 피해도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피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10일 관할청인 광주시 서구청에 따르면 상가 피해보상은 붕괴사고 직후 45~69일간 사고 현장 인근.. 2023. 1. 11.
11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1주기 추모식 화정아이파크 희생자가족협의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광주시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사고 현장 앞에서 붕괴사고 1주기 추모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추모식은 사고 희생자들을 알리고 추모하는 것을 넘어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 의식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될 계획이다. 협의회는 11일 오전 9시부터 사고 현장 인근에 분향소를 열 계획이다. 추모식에서는 ‘안전 결의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하루 동안 현장 건설 노동자들이 작업을 쉬면서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또 추모식 중 광주시와 서구, HDC현대산업개발이 지금까지 사고 수습 경과와 앞으로 계획을 브리핑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안정호 화정아이파크 희생자가족협의회 대표는 “유가족들의 아픔은 현재진행형으로 다시는 공.. 2023. 1. 8.
화정 아이파크 붕괴 공사중인 아파트 와르르…하청업체 작업자 6명 사망 [사건사고로 되돌아 본 광주·전남 2022] 학동 참사 7개월만에 큰 충격 빨리빨리 공사·불량 콘크리트 부실 관리 맞물려 발생한 ‘인재’ 안전 법 개정 등 후속 조치 미흡 코로나19 공포가 사그러진 2022년에도 광주·전남에서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건설중이던 아파트가 무너져 6명의 작업자가 목숨을 잃었고, 사회적 고립을 버티지 못한 일가족이 삶을 등지는가 하면 이태원 핼러윈 축제를 찾은 지역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지도 못하고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고등학생이 교사의 컴퓨터를 해킹해 시험지를 유출하는가 하면 교사들은 시험문제를 베껴 출제하는 등 대학입시 경쟁의 부작용을 보여주는 사건도 불거졌다. 하지만 어두운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 암매장된 유골에서 5·18 행불자 가족의 유전자가 발견돼 난.. 2022. 12. 20.
화정아이파크 수사 11개월만에 종료 광주경찰, 현대산업개발·하청업체 관계자 등 21명 송치 내년 3월부터 본격 철거 아파트 붕괴 사고가 있었던 광주시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관련 수사가 11개월만에 마무리됐다. 또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광주시 서구청에 제출할 화정아이파크 해체계획서 초안을 완성하고 철거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경찰은 화정아이파크 관련 현대산업개발 및 하청업체 관계자 등 총 22명을 입건 수사한 결과 6명을 구속 송치, 1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공사와 감리, 하도급 업체, 불법 재하도급 업체 관계자 18명은 업무상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3명과 하도급 업체 2명, 감리 1명 등 6명은 구속 송치됐으며 하원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현대..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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