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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34

한전 25조 규모 자구안 발표…“전기료 인상 불가피” 여의도 남서울본부 매각·임금 반납 등…정승일 사장 사의 1분기 영업손실 6.2조원…오늘 2분기 인상폭 결정될 듯 38조원이라는 기록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이 부동산 매각 등을 포함한 25조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했다. 자구안 발표와 함께 정승일 한전 사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한전은 올 1분기에도 6조2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손실 해소를 위해서는 적정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와 여당은 1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2분기 전기요금·가스요금 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요금 인상 폭에도 관심이 쏠린다. 14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12일 여의도 한전센터 매각, 인력 혁신, 임금 반납 등의 자구 노력을 통해 재무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자구안을.. 2023. 5. 15.
한전 ‘전기 고속도로’로 호남 남는 전력 수도권 보낸다 국내 태양광 설비 중 44% 호남 집중…수도권 잇는 송전선로 2개 불과 한전,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 발표…서해 해상에 초고압 직류송전 건설 호남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서해안 초고압 송전망을 통해 수도권으로 보내는 설비 계획이 확정됐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서 호남권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제10차 장기 송·변전 설비 계획’이 확정됐다. 이 계획에는 서해안에 초고압 송전망, 이른바 ‘전기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집중된 호남지역은 봄·가을처럼 전력 소비가 적은 기간에 남는 전력을 전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전송해야 한다. 이날 전력거래소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20.3GW 규모의 국내 태양광 설비 중 43.4%에 .. 2023. 5. 8.
퇴보한 ESG…광주·전남 상장사 절반 이상 ‘낙제점’ 18개사 중 10곳 ‘D’…한전KPS 두 계단 상승 ‘A’ 근로자 사망 한전·아이파크 붕괴 HDC 사회부문↓ 올해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6개사의 절반 이상(56.3%)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ESG 경영 평가에서 낙제점인 ‘D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국 유가증권 상장사들의 D등급 비율 33.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ESG 평가 및 등급’을 공표했다. 올해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이었던 광주·전남 상장기업 18개사 가운데 55.6% 비중을 차지하는 10개사는 가장 낮은 등급은 ‘D등급’을 받았다. 유가증권 상장사 16개사 중 D등급은 56.3%에 달하는 9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ESG기준원이 올해 평가한 .. 2022. 11. 28.
에너지 공기업 ‘빨간불’…“에너지를 아낍시다” 한전 누적 적자 21조8342억원 ‘사상 최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 에너지 위기 광주·전남 올해 에너지 사용량 역대 최대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등 시행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직면한 최대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사상 최대 적자를 낸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이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 대책을 시행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석탄·석유·천연가스 가격이 치솟는 이른바 ‘워플레이션’(Warflation)이 지속하는 가운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낭비를 바로 잡을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한국전력 ‘전력통계월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광주·전남 전력판매량은 3332만㎿h(메가와트시)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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