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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R&D 예산 감소…경영난에 ‘선택과 집중’ 투자 올해 R&D 예산 4063억원…지난해보다 138억원 3.3% 삭감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해상풍력·태양광 등 집중 한국전력공사(한전)의 사내 연구개발(R&D) 예산과 집행액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D 예산 감소는 한전의 막대한 누적 적자와 부채 등 재무위기 때문으로 한전은 이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필수 분야에 자금을 우선 투입한다는 내부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 한전의 R&D 예산은 지난해(4201억원)보다 138억원(3.3%) 감소한 406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지난해에만 영업손실이 6조원을 기록하는 등 재무위기로 인해 R&D 분야에서도 재정 긴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전이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최근 3년 .. 2024. 4. 3.
한전, 직원 복지 축소 재무위기 극복 안간힘 희망퇴직 위로금 마련위해 ‘성과급 반납 동의서’ 받아…직원 반발도 명절 상여금·유급휴무제도 폐지 등 지원비 삭감에 250억원 예산 절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임직원의 임금·성과급을 반납하고, 직원 복지를 축소하는 등 유례없는 재무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 반납 동의서’를 받았다. 성과급 반납 동의서는 명칭 그대로, 직급별로 발생하는 성과급을 반납할 것인지 아닌지 묻는 내용이 담겼다. 한전은 지난해 6월께 발표한 한전 ‘2022년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성과급 지급 대상기관이 아니었으나, 지난해 중순께 일부 평가 항목에 대해 정부와 조정 끝에 ‘C’등급으로 상향됐다. 성과급 발생으로 한전 사측은 임.. 2024. 1. 31.
한전, 신사업 해상풍력으로 재무구조 개선 나선다 전북 서남권~제주 풍력·수도권~해남 송전망 구축 등 진행 자회사와 SPC 설립 자금 출자…재무 위기 탈출구 마련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한전은 전북 서남권부터 전남, 제주를 거치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과 ‘서해안 HVDC(초고압직류송전) 건설사업’을 통한 수도권부터 해남을 잇는 송전망 구축 등 신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총 부채만 200조에 달하는 한전이 재무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10월 ‘한전 신안(KSA-1)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이 사업은 서해안 풍력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부안군 해역부터 신안군 임자도 해역, 제주시 한림읍 인.. 2024. 1. 24.
한전, 누적 역마진 해소…4분기 흑자 기대 지난 10월 누적 전력 판매·구입단가 차이 1㎾h 당 0.8원 흑자 전환 국제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세 영향…SMP 감소에 재정부담도 덜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전력 판매단가보다 구입단가가 비싸 발생했던 ‘역마진’ 구조를 해소했다. 한전은 지난 5월부터 전력 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넘어서면서 그 동안 쌓여왔던 손해를 털고 지난 10월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약 45.5조에 달하는 한전의 누적적자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역마진 구조가 해소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한전이 발표한 ‘10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전의 전력 판매·구입단가의 차이는 1㎾h(킬로와트시)당 16.3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까지 전력 판매·구입단가 차이는 음수(-)로 전..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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