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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기자52

윤석열, 진보·호남까지 아우른 외연 확장 포석 광주 찾아 ‘5·18정신’ 메시지 범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광주를 찾은 배경에는 중도를 넘어 진보와 호남 민심까지 아우르려는 외연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5·18 묘역 참배를 시작으로, 5·18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방문, 5·18 관계자와의 면담 등 대부분의 일정을 ‘5·18 행보’로 할애하면서 ‘5·18 민심 껴안기’에 집중하는 모양새였다. 윤 전 총장의 이날 메시지의 대부분도 ‘5·18 정신’과 ‘자유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뤘다. 그는 “80년 5월 당시 광주가 흘린 피와 그동안 맺힌 광주의 한(恨)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면서 5·18 정신이 향후 광주·전남의 경제발전의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2021. 7. 18.
최문순 강원지사 “대선 승리 원동력은 자치분권 혁명” 빈부·지역격차 해소 시대정신 지역에 기관·대학 유치 각종 세제혜택 권한 부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일 “차기 대선에서는 자치분권 혁명을 만들어내는 것이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날 광주를 찾은 최 지사는 광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빈부격차, 지역격차 해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지사는 “이제 중앙집권적 질서는 안된다”면서 “지역에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을 유치할 수 있는 각종 세제혜택 등의 권한을 부여하는 분권 개헌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차기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굉장히 어렵다고 본다. 부동산 문제 등은 전혀 진척이 없다. 하지만, 지역에는 많은 에너지가 쌓여있다. 자.. 2021. 7. 2.
7월부터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시행 해피 아이맘 간호사 가정 방문…모유 수유·신생아 수면 관리 다음달부터 광주에서 산모, 신생아를 위한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가 시작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문 교육, 실습을 수료한 간호사나 조산사들로 구성된 ‘해피 아이맘 건강 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유방 관리, 모유 수유 등을 돕고 신생아 수면을 관리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고 출산 후 120일 이내 산모다. 광주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하루 4시간씩, 모두 5차례 나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가격은 시간당 2만원이며,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중위 소득 51∼140% 가구의 경우 1만4000원을 지원받게 되면 본인 부담금은 600.. 2021. 6. 25.
나경원 “세대 통합”·주호영 “야권 통합”·이준석 “공정 경쟁” 광주서 국민의힘 당 대표 주자들 첫 합동연설회 정권 탈환 해법 엇갈려…호남 당원 확보 한목소리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당내 혁신과 야권 대선주자들의 단일화 비전을 제시하는 등 보수 진영의 정권 탈환을 위한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나경원·주호영 후보 등 중진들은 세대통합과 야권통합, 후보 단일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반면, 이준석 후보는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나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에서의 30대 ‘이준석 돌풍’을 감안한 듯 “세대 통합도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청년의 정치 참여를 확실히 열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통합”이라면서 “대선 열차를 국민의힘 후보로만 출발시키지 않겠다. 안철..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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