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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기자52

국민의힘 호남구애 통했나…지지율 20% 넘어서 리얼미터 조사…9.4%포인트 올라 국민의힘의 지속적인 ‘호남 구애’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5월 3주차(17~18일, 20~21일) 주간 집계 결과, 호남권(광주·전라)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21.9%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9.4%포인트 오른 수치다. 불모지로 여겨졌던 호남에서 정당 지지도가 20%를 넘어선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 지지도가 지난주에 비해 0.5%포인트 오른 35.9%를 기록했다.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올랐지만, 지역에서 10%포인트 가까이 오른 곳은 호남권 뿐이었다. 이는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 전후로 당 지도부와 초선 의원 등이 광주를 .. 2021. 5. 24.
당 대표 출마선언 후 첫 광주방문, 나경원 전 의원 광주일보 인터뷰 “호남활동 인사 비례에 배치” ‘60대·영남’ 벗어나 호남·수도권 확장 세대·계층·지역 간 통합의 정당 돼야 윤석열·안철수 야당 플랫폼 들어와야 광주정신 기리려 첫 방문지 선택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20일 “갇힌 정당에서 열린 정당으로, 세대와 계층·지역 간 분열과 갈등이 아닌 통합의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광주일보에서 인터뷰를 갖고 “당의 외연 확장을 위해서는 ‘용광로 같은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 일답. -용광로 같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의미는. ▲그동안 정치인들이 지역·세대를 나누면서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해왔지만, 이제는 종식시켜야 한다. 따라서 용광로라는 뜻은 국민의힘이 이제 지역과 가치, 세대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이를 뛰어넘어.. 2021. 5. 21.
국가폭력 규명…사면발언 사과…검찰·언론 개혁, 민주 대권주자 ‘3인3색’ 5·18메시지 이재명 “국가폭력 범죄 공소시효 배제해야” 이낙연 “윤 전총장 5·18메시지 너무 단순” 정세균 “오늘의 광주항쟁은 검찰·언론 개혁”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기념식 참석 5·18 광주민주화운동 41주년인 18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일제히 광주에 집결, 저마다 ‘5·18 메시지’를 내놓았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광주를 방문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민주당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는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을 겨냥한 ‘3인 3색’ 메시지를 발신했다. 민주당 내 호남 당원의 비율이 높고, 과거부터 ‘호남의 전략적 선택’이 중요했던 만큼 이들 주자들의 메시지도 한층 더 선명해지고 강경해졌다. 여권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 2021. 5. 18.
“5·18 진실 고백이 화해와 용서의 시작” 총리와 여야 모두 주먹 불끈 쥐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41주년 기념식, 여야 지도부·유공자 등 99명 참석 김부겸 총리 “우리 모두는 오월광주에 빚진 사람들” 문재인 대통령, SNS로 진상규명 강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국립묘지에서 엄수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부겸 국무총리와 여야 지도부, 5·18 유공자 및 유족, 각계 대표 등 99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기념사에서 “화해와 용서는 진상 규명과 가해자들의 진정한 사과, 살아있는 역사로서 ‘오월 광주’를 함께 기억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당사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과 가해자들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누리는 우리 모두는 ..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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