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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13

반짝 활황 뒤 발길 뚝…‘텅’기타 거리 광주 남구, 2017~18년 사직동 통기타 거리 골목활성화 사업 지자체 예산 끊기고 관리 소홀…점포 32곳 중 10여 곳만 남아 남구 “사업 종료 후 관리 주체는 상인…활성화 방안 협의할 것” 전국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로 꼽혔던 광주시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관리가 되지 않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기고 있다. 지자체가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바람에 겨우 되찾았던 옛 명성을 다시 잃게 될 위기에 놓였다. 12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찾은 광주시 남구 사직동 통기타 거리는 적막만이 가득했다. 광주 천변에서 사직공원으로 올라가는 170m 골목에 조성된 사직동 통기타 거리에는 오랫동안 영업하지 않은 듯 굳게 닫힌 가게가 많았고, 가게 유리문에는 수년 전 진행한 빛바랜 공연 포스터와 플래카드가 덕지덕지.. 2024. 3. 13.
확 줄어든 지방교부금 … 민생 더 팍팍해진다 광주·전남, 각종 사업 취소·축소·조정 … 역대급 ‘허리띠 졸라매기’ 재정 한파에 부동산 관련 세금도 급감 … 내년 지역경제 전망 ‘암울’ 광주·전남 경제에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다. 침체된 경기 진작에 나서야할 지자체들이 정부의 세수 감소로 지방에 내려올 교부금이 줄어들면서 돈을 풀기는 커녕,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서면서다. 사업 밑천으로 쓸 예산이 부족한 지자체들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각종 사업을 취소·축소하거나 조정·보류 계획을 세우면서 내년 지역경제에도 암울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돈 없는 전남 자치단체, 경기 진작 엄두도 못내=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올해보다 15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 2023. 10. 29.
전국체전 열기에 전남 곳곳 들썩…지역경제 활력 선수단·가족·임원 등 3만여명 몰려…역대 최대 규모 숙박업소·유명 음식점 등 만원 사례…관광지도 북적 해남지역 소상공인들 얼굴에 모처럼 웃음기가 번졌다. “요즘만 같으면 살겠다”고 말하는 소상공인들도 적지 않다.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 학부모, 관람객 등의 발길이 몰려들면서 호텔·모텔, 식당가는 물론, 관광지 등 해남 읍내가 연일 들썩이고 있기 때문이다. 해남에서는 전국체전 경기 중 펜싱과 근대 5종 두 종목이 열렸지만 펜싱 786명에다, 근대 5종 568명 등 참가 선수만 1300명이 넘고 선수 가족까지 포함하면 줄잡아 2000명이 해남에 머물렀다. 해남과 멀지 않은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단도 찾아오면서 특산품 판매장 매출이 뛰고 음식점, 치킨집 등은 초저녁부터 재료가 떨어져 주문이 불.. 2023. 10. 18.
전남도, 복합쇼핑몰 유치 본격 시동 순천시 등과 신대지구에 ‘스타필드’ 추진…광주·전남 과열 우려 전남도가 지역 내 복합쇼핑몰 유치를 거들고 나섰다. 순천시의 광양경제자유구역 내 신대지구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유치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남해안권 관광벨트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전남도의원도 순천시가 염두에 둔 부지가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점을 염두에 둔 듯 도의회 정례회에서 해제를 요구하는 5분 발언을 해 지원하고 나섰다.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에도 스타필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광주·전남의 복합쇼핑몰 과열 경쟁 분위기도 감지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내로 복합쇼핑몰 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 관..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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