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51 유통가 ‘야구 격돌’…신세계 vs 롯데 할인대전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 맞수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운동장 밖에서도 승부를 벌인다. 오는 3일 롯데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앞서 대규모 할인행사로 맞붙는다. 롯데와 신세계는 온라인 쇼핑사업 강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나란히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을 놓고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마트는 4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야구단 창단을 기념하는 ‘랜더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최대 규모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가 랜더스를 통해 새로운 야구 문화를 랜딩(상륙)시킨다면 이마트는 고객에게 최대의 할인 혜택을 상륙시킬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행사 상품 500여종 가운데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1+1 대상만 80여 종에 이른다.. 2021. 4. 1. 코로나에 개인 식기 ‘불티’…이마트, 수저 매출 53%↑ ‘집밥’ 증가와 개학 시기가 맞물리면서 이달 들어 주방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18일 이마트의 주방용품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측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며 식기나 조리용품에 대한 교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같은 기간 식기, 쟁반, 컵 등이 포함된 식탁용품 매출은 23.2%, 냄비, 후라이팬 등 조리용품 매출은 12.3% 증가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캐릭터 식기류 매출은 93.4%나 증가했다. 개인 위생을 강화하는 추세에 따라 휴대용을 포함한 수저 매출은 53% 늘었다. 공용 정수기 사용을 제한하면서 물병 매출은 82.7% 급증했다. 이마트는 봄을 맞아 식기나 조리용품을.. 2021. 3. 22. 이마트, 주말 ‘집콕’ ‘캠핑족’ 잡아라…문어·스테이크 반값 광주·전남 7곳을 포함한 이마트가 ‘반값’ 문어와 스테이크를 내세우며 주말 ‘집콕’ ‘캠핑’ 수요 선점에 나선다. 이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산 데친 문어와 미국산 ‘블랙앵거스 스테이크’를 50% 할인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문어 판매 물량은 총 40t으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야 반값(100g 248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수입문어 판매가는 100g당 3480원으로 국산에 비해 28% 가량 가격이 높다. 이마트 국산 주꾸미 판매가(100g당 3580원)도 국산 문어보다 비싸다. 이마트는 “이번 국산 문어 판매가는 수입 문어는 물론 국산 주꾸미보다 저렴한 수준”이라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산 문어 수요 감소, 수입 문어 시세 상승을 예측해 대량의 국산 문어.. 2021. 3. 18. 대형마트 점령한 ‘철없는 과일들’ 농업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사시사철 과일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집콕’ 추세로 가정에서의 과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품종 개량으로 재배된 다양한 과일을 상시 내놓고 있으며, 관련 이색 판촉전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광주·전남 9곳을 포함한 전국 롯데마트는 미국산 오렌지 3대 브랜드 상품을 10일까지 개당 990원에 판매했다. 롯데마트 측은 미국산 오렌지 수입 물량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면서 당도 높은 상품을 소비자에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내놓은 오렌지 브랜드는 ‘퓨어스펙’, ‘썬키스트’, ‘엠팍’ 등이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카라카라 오렌지’와 ‘만다린 오렌지’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다른 품종의 오렌지를 선보일 계.. 2021. 3. 10.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