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희준기자

이마트, 주말 ‘집콕’ ‘캠핑족’ 잡아라…문어·스테이크 반값

by 광주일보 2021. 3. 18.
728x90
반응형

이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미국산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전 품목 반값 할인전을 펼친다.<이마트 제공>

광주·전남 7곳을 포함한 이마트가 ‘반값’ 문어와 스테이크를 내세우며 주말 ‘집콕’ ‘캠핑’ 수요 선점에 나선다.

이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국산 데친 문어와 미국산 ‘블랙앵거스 스테이크’를 50% 할인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문어 판매 물량은 총 40t으로,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야 반값(100g 248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 수입문어 판매가는 100g당 3480원으로 국산에 비해 28% 가량 가격이 높다. 이마트 국산 주꾸미 판매가(100g당 3580원)도 국산 문어보다 비싸다.

이마트는 “이번 국산 문어 판매가는 수입 문어는 물론 국산 주꾸미보다 저렴한 수준”이라면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산 문어 수요 감소, 수입 문어 시세 상승을 예측해 대량의 국산 문어를 사전 비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산 문어는 비싼 가격 때문에 명절에 주로 팔리지만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비대면 명절’을 보내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재고가 쌓이며 가격이 하락했다.

여기에 소비 부진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국산 문어 도매가격은 ㎏당 1만1000원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1만4000원보다 20% 가량 하락했다.

반면 수입 문어 가격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문어 어획량이 줄면서 계속 상승했다. 특히 우리나라 수입 문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아프리카 모리타이나산 문어 가격은 지난해 11월 ㎏당 1만원에서 올해 2월 ㎏당 약 1만5000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산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윗등심살·탑블레이드·살치살 등 전 품목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때 4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행사카드로 사면 추가 10% 할인이 적용된다.

블랙앵거스 윗등심살(100g·냉장)은 모든 할인이 적용될 때 기존 2300원보다 50% 저렴한 1150원에 살 수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유통가, 끝없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 잡는다

올 들어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면서 대형 유통매장이 신안 대파와 화순 딸기 등을 내세운 신선식품 할인전을 벌인다. 광주·전남 9곳을 포함한 롯데마트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물가 안정 채

kwangju.co.kr

 

 

롯데백화점 광주점 ‘대한민국 5대 그룹 패션위크’

코로나19로 침체된 의류 시장에도 봄이 찾아오는 모양새다. 18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이달 1~15일 의류(패션) 매출은 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이달 들어 여성의류 매출 증가율은 108.8%에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