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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암미술관15

하의삼도 7·7항쟁 ‘바다를 건넌 사람들’ 전정호 판화전, 27일~6월22일 은암미술관 ‘하의도 민중들의 숭고한 투쟁을 만나다.’ 19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평화·인권·상생을 주제로 판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전정호 작가가 이번에는 하의도 농민들의 항쟁사를 기록한 판화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바다를 건넌 사람들’ 전을 27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농민운동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하의삼도 7·7 항쟁’을 연작판화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자신들의 농토를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농민들의 모습이 목판화의 투박하고 강렬함에 고스란히 담겼다. 전시는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섹션은 ‘정명공주’ 등의 작품을 통해 항쟁의 시작점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기득권인 봉건세력과의 투쟁을 주제로 .. 2022. 5. 29.
미디어아트 ‘빛’과 ‘평면’ 회화 은암미술관, 29일~5월 4일…진시영 등 10명 참여 평면 회화 작품과 미디어 아트,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오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기획초대전 ‘LIGHT & PLANE(빛과 평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단순히 디지털 매체를 예술의 도구로 사용하는 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간 중심의 에너지를 담아내는 진시영 작가는 ‘불’의 이미지를 형상화, 공동체의 힘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광주의 정신을 이야기한다. 김형숙 작가는 인체를 수학적 이론인 피보나치 수의 축소판로 규정, 기하학 연구의 작업으로 확장 및 변형한 영상작품을 출품했다. 또 김익모 작가는 추상표.. 2022. 3. 26.
“호랑이 복 받으세요” 김재춘 민화작가 초대전 3월2일~21일 은암미술관 ‘호랑이해, 복을 부르는 민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김재춘 대한민국 궁중화 명장이 광주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5월까지 이어지는 전국 순회전이다. 광주 초대전은 오는 3월2일부터 21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에서 열린다. ‘호랑이와 용 백마리, 궁중회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호랑이와 용 100마리’, ‘책걸이’, ‘금강산’, ‘대호도’, ‘황호도’, ‘흑호도’ 등 8~10폭의 대작들 비롯해 민화 속의 주요 소재인 호랑이와 용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호랑이와 용의 모습, 다채로운 필법, 해학적 요소를 담.. 2022. 2. 25.
은암미술관 ‘Digital Signal’ 가상공간 속 메시지 11월3일까지 김혜경 등 12명 올해는 광주시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지 7주년이 되는 해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이 이를 기념해 오는 11월 3일까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미술 분야의 변화와 AI 시대 인간과 사물을 대신하는 비대면 가상공간의 존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Digital Signal’전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김혜경·문창환·박상화·이배경 등 한국작가 10명과 독일의 샤샤 폴레이, 프랑스의 마헤아스 피에르 등 모두 12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중국 고대 산수화와 도자의 길상 문양의 아름다움에 매료돼온 김혜경 작가는 고미술의 요소들을 빛과 움직임으로 접목시킨 작품을 선보이며 레이 박 작가는 빛의 강렬한 색상을 통해 연속적으로 찍어내는 홀로그램 작품과 특정 상품의 선호에 따른..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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