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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암미술관16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유대와 동행’ 7~26일 은암미술관·무등갤러리…광주·북경 등 작가 33명 참여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다. 정치, 경제 분야 등과 마찬가지로 문화계 역시 두 나라의 수교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이 진행돼 왔다. 두 나라의 다양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전 ‘유대와 동행’전이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은암미술관과 무등갤러리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난해 중국 충칭 작가들을 초청, ‘기억(記憶)과 유대(紐帶)’전을 개최했던 은암미술관이 중국 서남대학교 미술대학, 충칭친구문화전파유한회사법인과 공동 주최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광주 작가 16명과 북경, 상하이, 충칭에서 활동하는 17명 등 모두 33명의 작가를 초대해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르 역.. 2022. 7. 6.
하의삼도 7·7항쟁 ‘바다를 건넌 사람들’ 전정호 판화전, 27일~6월22일 은암미술관 ‘하의도 민중들의 숭고한 투쟁을 만나다.’ 19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평화·인권·상생을 주제로 판화 작업을 해오고 있는 전정호 작가가 이번에는 하의도 농민들의 항쟁사를 기록한 판화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바다를 건넌 사람들’ 전을 27일부터 오는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농민운동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하의삼도 7·7 항쟁’을 연작판화 형식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자신들의 농토를 찾기 위해 몸부림쳤던 농민들의 모습이 목판화의 투박하고 강렬함에 고스란히 담겼다. 전시는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섹션은 ‘정명공주’ 등의 작품을 통해 항쟁의 시작점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기득권인 봉건세력과의 투쟁을 주제로 .. 2022. 5. 29.
미디어아트 ‘빛’과 ‘평면’ 회화 은암미술관, 29일~5월 4일…진시영 등 10명 참여 평면 회화 작품과 미디어 아트,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오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기획초대전 ‘LIGHT & PLANE(빛과 평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단순히 디지털 매체를 예술의 도구로 사용하는 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간 중심의 에너지를 담아내는 진시영 작가는 ‘불’의 이미지를 형상화, 공동체의 힘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광주의 정신을 이야기한다. 김형숙 작가는 인체를 수학적 이론인 피보나치 수의 축소판로 규정, 기하학 연구의 작업으로 확장 및 변형한 영상작품을 출품했다. 또 김익모 작가는 추상표.. 2022. 3. 26.
“호랑이 복 받으세요” 김재춘 민화작가 초대전 3월2일~21일 은암미술관 ‘호랑이해, 복을 부르는 민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김재춘 대한민국 궁중화 명장이 광주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를 시작으로 부산, 광주, 창원,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5월까지 이어지는 전국 순회전이다. 광주 초대전은 오는 3월2일부터 21일까지 광주 예술의 거리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에서 열린다. ‘호랑이와 용 백마리, 궁중회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호랑이와 용 100마리’, ‘책걸이’, ‘금강산’, ‘대호도’, ‘황호도’, ‘흑호도’ 등 8~10폭의 대작들 비롯해 민화 속의 주요 소재인 호랑이와 용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 호랑이와 용의 모습, 다채로운 필법, 해학적 요소를 담..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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