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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미디어아트 ‘빛’과 ‘평면’ 회화

by 광주일보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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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암미술관, 29일~5월 4일…진시영 등 10명 참여

김일근 작 ‘미인이 든 가방’(美人包)

평면 회화 작품과 미디어 아트,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오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기획초대전 ‘LIGHT & PLANE(빛과 평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10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단순히 디지털 매체를 예술의 도구로 사용하는 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인간 중심의 에너지를 담아내는 진시영 작가는 ‘불’의 이미지를 형상화, 공동체의 힘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광주의 정신을 이야기한다.

김형숙 작가는 인체를 수학적 이론인 피보나치 수의 축소판로 규정, 기하학 연구의 작업으로 확장 및 변형한 영상작품을 출품했다.

또 김익모 작가는 추상표현주의를 통한 풍경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이며 김대진 작가는 선명한 색채와 섬세한 기법으로 꽃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준다..

김진화 작가는 공기와 식물학에 기반한 몽상을 통해 내면의 긍정의 힘과 삶의 원동력을 표현했다.

김혜선 작 ‘Wind wave’

김혜선 작가는 풍경과 회화 사이, 풍경과 해석 사이 등 경계 위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이존립 작가는 자연의 기억에 대해 채집한 결과들을 색과 구도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했고 장진수 작가는 기억 속에서 찰나에 빛나고 있을 어떤 존재를 찾아내는 과정을 그리기 위해 반복적 행위를 이어가는 작업을 통해 이야기를 건넨다.

그밖에 이우현 작가는 제주 앞바다에서 우연히 수집한 ‘해양 자원’을 소재 삼아 우연성에 대해 실험한 작품 ‘무의변화’로 관람객들을 만나며 김일근 작가는 다양한 재료로 일상의 사물을 재현하며 사물의 기능을 전달하는 조각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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