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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암미술관15

기후 위기…환경 회복을 위한 예술의 사회적 역할은 김용구·정윤화 등 젊은 작가 7명 31일까지 은암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시대 환경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환경의 중요성을 문제로만 인식하고 그쳐서는 안 된다. 새로운 변화와 방안의 모색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실천하지 않고는 유의미한 결실을 기대하기 힘들다. 환경 회복을 위한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찰해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이 진행하는 ‘환경 회복을 위한 예술 행동’전이 그것. 창작스튜디오(계림동)에서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광주 동구에서 작업 활동을 하는 젊은 작가 7명을 초대했다. 김다인, 김용구, 성율, 손만석, 손승민, 임근수, 정윤화 작가는 영상을 비롯해 사진, NFT,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 2023. 5. 22.
‘동행 그리고 공명’…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전 6~21일 은암미술관서 22명 작가 참여…8일 개막식 ‘한국과 베트남의 현대미술을 만나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6일부터 21일까지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전 ‘동행 그리고 공명’전을 개최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1990년대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 드라마, 케이팝, 영화 등의 인기가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어가 베트남 공교육 제1외국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 작가 6명, 한국 작가 16명 등 모두 2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두 나라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피고 폭넓은 문화예술 교류의 방향을 모색해 본 기획이다. 양국 미술의.. 2022. 12. 7.
은암미술관, 기록하고 기억하라 ‘역사적 사실과 상처’ 예술로 기록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작업은 의미있는 일이다. 자랑할만한 역사는 물론이고, 때론 치욕적인 역사, 아픈 기억도 기록으로 남겨야한다. 반성과 참회의 기록이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역사를 기록하는 데 예술가들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시대의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작가들이 과거의 역사를 끊임없이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한 ‘예술작품’은 우리에게 ‘더 깊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역사가 과거에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현재’에 존재하며 발언하는 현장은 의미있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기획초대전 ‘기록하고, 기억하라!’전(5일부터 10월5일까지)을 통해 “역사적 사실과 상처를 기록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예.. 2022. 9. 5.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유대와 동행’ 7~26일 은암미술관·무등갤러리…광주·북경 등 작가 33명 참여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해다. 정치, 경제 분야 등과 마찬가지로 문화계 역시 두 나라의 수교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이 진행돼 왔다. 두 나라의 다양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한중수교 30주년 기념전 ‘유대와 동행’전이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은암미술관과 무등갤러리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난해 중국 충칭 작가들을 초청, ‘기억(記憶)과 유대(紐帶)’전을 개최했던 은암미술관이 중국 서남대학교 미술대학, 충칭친구문화전파유한회사법인과 공동 주최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광주 작가 16명과 북경, 상하이, 충칭에서 활동하는 17명 등 모두 33명의 작가를 초대해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르 역..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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