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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재 기자47

“오늘 작은 한 걸음이 남북통일 큰 걸음 됩니다” [‘통일만보’ 총괄 통일의병 광주전라본부 이신 정책위원장] 광주YMCA 등 4개 단체, 하루 1만보씩 걷고 인증글 앱 공유 운동 참가자들 매달 1회 화순 너릿재 등 걸으며 건강 챙기고 통일 공부 새해에도 매일 1만보씩, 통일과 가까워지는 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3년 전 광주에서 시작된 ‘통일만보’는 ‘걸으면서 통일한다’를 슬로건으로 건 독특한 통일 운동이다. 광주YMCA, 광주흥사단, 전남대민주동우회, 통일의병 4개 단체가 함께 진행 중인 운동으로, 하루 1만보씩 걷고 인증글을 앱 등에 공유하기만 하면 누구나 통일 운동을 할 수 있다. 통일만보 운동을 총괄하고 있는 이는 이신(55·통일사회연구소장) 통일의병 광주전라본부 정책위원장. 30년 동안 통일 운동을 해 온 그는 통일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2020. 12. 31.
광주인권사무소 김철홍 소장 “사람답게 사는 세상 위해 ‘인권 일상화’ 돼야죠” 차별문화 개선됐지만 미흡…인권은 ‘마침표’ 없는 과제 대학 성폭력 등 올 진정 사건 570건 처리…구제율 34%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김철홍(59) 광주인권사무소장은 지난 15년 광주인권사무소의 성과보다 미래 인권이 나아갈 길을 강조했다. 그는 “인권은 언제, 어디든지, 누구에게나 일상생활에서 보장되어야 한다”며 “인권의 지역화, 인권의 일상화가 목표이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다”고 말했다. 광주인권사무소가 최근 개소 15주년을 맞았다. 김 소장은 “15년 동안 인권에 관심 갖고 찾아오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광주시민에게 감사하다. 인권의 지역화를 위해 열심히 근무해주신 역대소장과 직원분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 동구 금남로 5가에 있는.. 2020. 12. 19.
담양 김승일 씨, 창업 노하우 아낌없이 주는 ‘우리 동네 선생님’ [고용부 제조경영개선 사업 참여] 5060 퇴직전문인력, 지역 예비 창업가에 회계·노무·마케팅 자문 청년 10명에 사업계획서 작성·마케팅·인테리어비 산출법 등 전수 창업을 꿈꾸면서도, 쉽사리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많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15~39세) 37.5%는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창업에 나선 경우는 12.2%에 그쳤다. 경험과 경력이 짧은 탓에 사업이 실패할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두려움도 큰 것이다. 이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우리 동네 창업 선생님’이 있다. 김승일(55)씨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담양군이 함께 진행 중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6948제조경영개선’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5060 퇴직전문인력이 지역 .. 2020. 12. 17.
“1만395시간 ‘나눔’…돈 보다 값진 행복통장이죠” 광주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대회 ‘봉사왕’ 이금지 씨 법정스님 ‘살았던 값 하고 가야한다’ 말씀 새겨 매주 무료 도시락 나눔 전통시장 노점상·수재민 돕기도…고독사 방지 사랑의 전화 봉사 계획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주변 소외계층과 함께하고 싶어요. 봉사를 위해서라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이금지(여·69)씨가 최근 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봉사왕’에 선정됐다. 이씨는 기록상 지난 2013년부터 봉사활동 1만 395시간을 해 왔다. 그는 “30대 후반이었던 1990년대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니, 실제 봉사활동 시간은 그보다 배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평생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게 삶의 목표다. 좋아서 하는 봉사활동인데 상을 받으니 오히려 부끄럽다”고 소감을 밝..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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