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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28

[KIA 결산 (中) - 야수진] 내야, 부상·타격 부진에 발목 … 세대교체 다시 숙제로 최형우 시즌 타격왕·나지완·터커, 부진 훌훌~ 외야, 장타력 살아나며 성공 시즌 내야, 김선빈·류지혁 등 줄부상···박찬호·유민상 타격 기대 못미쳐 수비 세밀함 떨어지고 선수간 실력차···최원준, 자리 잡으며 내년 기대감 온도 차가 컸던 야수진, 세밀함도 아쉬웠다. KIA 타이거즈는 ‘무관’으로 끝날 수 있었던 2020시즌 최형우 덕분에 체면치레를 했다. 최형우는 마지막 주 전개된 ‘타격왕’싸움에서 역전극을 연출하면서, 타격 1위(0.354)로 시즌을 마감했다. 꾸준하고 강렬한 타격으로 KIA 타선을 이끌었던 최형우를 중심으로 한 ‘파워히터’들은 윌리엄스 감독을 웃게 했다. 터커가 장타 물음표를 지우고 타이거즈 외국인 사상 첫 ‘30홈런-100타점’ 기록을 세웠고, 나지완도 17개의 홈런으로 92타점을 .. 2020. 11. 4.
“10승 놓쳤지만 팀 이겼으니” KIA 임기영, 승리 불발 … 팀은 9회말 끝내기 “10승하고 인터뷰 해야 하는데….” 3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와의 2020시즌 최종전이 9회말 4-3, 끝내기 승리로 마무리됐다. KIA의 승리로 막은 내렸지만 3-2에서 시작된 9회초 관중석과 덕아웃에는 아쉬운 탄성이 쏟아졌다. 이날 경기는 임기영의 10승 도전 무대였다. 임기영이 6.1이닝을 2실점으로 잘 막았고, 3-2의 리드 상황에서 물러나면서 첫 10승 고지에 오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임기영의 10승에 아웃카운트 하나가 부족했다. 야수진의 실책이 또 악몽의 9회를 만들었다. ‘젊은피’로 꾸려진 타선과 달리 마운드는 필승조가 총 가동됐다. 9회초에는 마무리 박준표까지 출격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박준표가 선두타자 김찬형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2020. 10. 31.
잠실벌에서는 ‘종이 호랑이’ … KIA 잠실 승률 0.143 산발 6안타, 가뇽 1회 5실점, 0-9 영봉패 올시즌 잠실 전적 3승11패, LG엔 4승9패 잠실에서 또 ‘종이 호랑이’가 됐다. KIA 타이거즈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0-9 영봉패를 당했다. KIA 선발 가뇽이 1회부터 5실점을 하면서 흔들렸고 타선은 산발 6안타로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1회초 최원준이 상대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살아나갔지만 김선빈, 터커, 최형우가 아웃카운트만 올렸다. 1회말 시작과 함께 가뇽이 폭격을 당했다. 1회말 홍창기-오지환-이형종에게 3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현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아웃카운트 하나 없이 실점만 올라갔다. 채은성의 희생 플라이와 김민성의 2루타가 이어지면서 0-3, 폭투로 추가 실점을 한 가뇽은 양석환의 적시타에 경기.. 2020. 10. 16.
한화·SK에 5패 … 호랑이 가을야구 ‘가물가물’ SK전 연장 혈투 끝 5-9 패배...부실한 투·타 ‘총체적 난국’ 하위권 팀들과 7연전 성적 초라...5위 두산과 4.5 게임차 ‘호랑이 군단’의 5강 꿈이 멀어졌다. 더블헤더 포함 주중 한화와의 4연전에서 1승 3패에 그쳤던 KIA가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1승 2패를 기록했다. SK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 된 11일 경기에서는 8회 나온 나지완의 역전 투런포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연장 12회 혈투 끝에 5-9 패배를 기록했다. 5위 두산과 4.5경기 차가 되면서 KIA의 ‘가을잔치’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믿었던 가뇽이 홈런에 흔들렸고, 수비에서 승리가 샜다. 앞서 24경기에서 피홈런 3개만 허용했던 가뇽이지만 SK의 3번 최정, 4번 로맥에게 ‘한방’을 내줬다. 1회 2사에서 최정에게 던진 14..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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