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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18

민식이법 시행…학교 앞 여전히 ‘과속 사각’ 광주 어린이보호구역 돌아보니 제한속도 준수 10대 중 1대꼴 스쿨존내 불법 주정차도 기승 CCTV 설치율 10.8% 불과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민식이법’이 25일 시행에 들어갔지만 광주 지역 스쿨존은 안전을 담보하기에 미흡한 실정이다. 제한속도를 줄이지 않는 차량들이 여전히 많았고,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학생들을 발견하기도 어려워 ‘민식이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경찰과 광주시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에 무인단속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등의 설치를 늘리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광주지방경.. 2020. 3. 25.
초등학원가, 상인 민원은 무섭고…어린이 안전은? 광주 봉선·용봉동 등 교통 혼잡 속 아이들 잇단 사고 ‘위험’ 감사원 지정 독려·학부모 대책 요구에도 지자체는 무관심 #.광주시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생 김모군은 최근 쌍용아파트 사거리의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달리던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에 치여 넘어졌다. 김군은 다행히 두터운 패딩점퍼를 입고 있어 타박상을 입는 데 그쳤지만, 이후 혼자서 도로를 걸을 때마다 무서워하는 등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한다. 김군 부모는 “집 근처 학원이라 걱정은 안 했는데, 아이가 사고를 당하고 나서부턴 항상 불안한 마음”이라며 “방학시즌이라 학원가에 아이들이 수백명씩 오고가는 데, 우리 아들처럼 다른 아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광주시가 감사원의 지적에도 초등학원 밀집지역에..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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