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27 발목 잡힌 아특법…길 잃은 문화전당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 개정안의 1월 임시국회 통과가 불발되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운영을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늦어도 이달 임시국회까지 개정안이 통과돼 문화전당 지위를 국가기관으로 명확히 하고, 운영의 정상화를 기대했던 지역 문화계와 시민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또한 전당을 ‘문화발전소’로,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허브’로 만들겠다는 당초 장밋빛 청사진도 빛을 바랬다는 지적이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의 이원화 체제에서 오는 행정력 낭비와 올해 사업 중단 위기다. 여기에 코로나19로 문화계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아특법 개정안 처리마저 지연돼, 문화전당의 신규 사업 추진도 현재로서는 어려워 보인다. 이 같은 상황은 국가지원을 받을.. 2021. 1. 12. ‘ACC 온택트 공연 페스티벌’ 13일까지 온라인 감상 지난해 문화예술계는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작품들의 제작, 공연, 출판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특히 ACC에서 기획·제작한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우도 많았다. 지난해 선보이지 못한 공연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공연 축제가 13일까지 열린다. 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원장 이기표)은 ACC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ACC 온택트 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먼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또한 K-월드뮤직과 남도국악을 조명해 본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예술가 17팀과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소개된다... 2021. 1. 7. “아특법 1월 임시국회 처리 불발…민주당 지도부가 책임져야” 광주시민사회단체는 “여야가 합의 통과시켜야 할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아특법) 개정안이 1월 임시국회 처리 법안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광주지역 8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6일 연명으로 논평을 내고 “1월 임시국회에서 아특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현행 아특법에 의해 문화전당은 자동적으로 아시아문화원으로 업무 위탁이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실제로 문화전당은 해당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아특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전까지는 이처럼 두 가지 상반된 상황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당초 현행법에 따른 아시아문화전당(문화전당) 법인화 시점은 올해 1월로, ‘관련 단체나 법인에 완전 위탁 운영한다’고 규정하고.. 2021. 1. 7. 아특법 연내 통과 불발땐 문화전당 국가기관 지위 상실 [국회 안건조정위 통과 아특법 개정안] 아시아문화원, 문화전당과 통합해 문체부 산하기관 전환 등 내용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핵심사업, 문화전당 정상화 서둘러야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법’(아특법) 개정안은 정부의 예산 지원과 인력 채용 등이 쟁점이다. 국민의힘은 ‘비정규직의 대규모 정규직화’로 비난을 산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례를 들면서 ‘제2의 인국공 사태’라며 반발하고 있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한 아특법의 주요 내용은 ▲법인으로 돼 있는 아시아문화원을 해체해 국가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통합하고 문체부 직속기관으로 전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을 설립해 문화관광상품의 개발과 제작 및 편의시설 운영 ▲현재 문화원의 직원을 공무원으로 전환하고, 늘어난.. 2020. 12. 18. 이전 1 ··· 3 4 5 6 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