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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화예술계는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작품들의 제작, 공연, 출판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특히 ACC에서 기획·제작한 공연은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우도 많았다. 지난해 선보이지 못한 공연들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공연 축제가 13일까지 열린다.
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원장 이기표)은 ACC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ACC 온택트 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먼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무대에 올라 호평을 받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또한 K-월드뮤직과 남도국악을 조명해 본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예술가 17팀과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소개된다.
영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창제작 연극 ‘접시꽃길 85번지’는 가족애를 그렸으며 시민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ACC시민오케스트라’는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열정을 보여준다.
레지던시 씨어터에 참여한 단체들의 실험성 돋보이는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막이 오르면’, ‘중간자 V의 황소: 지구에 침묵은 없네’, ‘캐스케이드 패시지’, ‘어둠을 만나러 가는 길’ 등이 그것이다. 일부 공연은 영어자막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 또는 콜센터(1899-5566)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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