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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24

황희 장관 “옛 전남도청 원형 그대로 복원 역사적 진실 알리는 공간으로” 황희(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31일 옛 전남도청을 찾아 “공권력이 망가트린 옛 전남도청을 원형 그대로 복원해야 또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옛전남도청복원실무협의회 복원지킴이’ 회의실을 찾아 옛 전남도청 복원을 주장하며 1667일째 농성을 하고 있는 5·18 유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 장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핵심적인 정신과 철학은 5·18이며, 5월 정신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옛 전남도청”이라며 “이곳은 어마어마한 상징이 깃든 공간인 만큼 유산으로 남겨 당시의 아픈 기억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공권력이 무참하게 옛 전남도청을 훼손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옛 전남도청은 있는 그대로 복원하는 것.. 2021. 4. 1.
[아특법 통과 이후의 과제] 민주·인권·평화 ‘5월 정신’ 품은 공간으로 거듭나야 국립아시아문화전당(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이 품고 있는 인권과 평화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해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배경에서 출발했다. 또한 교류와 연구, 창·제작, 교육을 통해 아시아문화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창조적 역량을 증진하자는 취지도 담고 있다.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은 단순한 선언적 기치를 넘어 광주정신을 모티브로 5·18 민주화운동 가치를 국내외에 전파한다는 의미를 포괄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아특법 개정안) 통과는 향후 문화전당 정상화와 함께, 내부 주요 시설인 옛 전남도청의 복원을 어떻게 완료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와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이에 따라 옛 전남도청은 역사성과 상징성, 가치성을 토대로 5월 정신을 계승하는 역사적 공간으로 복원해야.. 2021. 3. 31.
[아특법 통과 이후의 과제] 통합직제 개편…조직 일원화 따른 인력수요 반영돼야 시급한 문화전당 정상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아특법 개정안)은 그동안 이원화 체제였던 아시아문화전당(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문화원)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운영한다는 게 골자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그동안 숱하게 지적돼 왔던 이원화로 인한 행정 낭비, 비효율성, 양 기관의 소통 문제 등 문화전당 정상화 걸림돌이 됐던 요인들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화전당이 오는 9월 통합된 조직으로 새 출발하고 ‘문화발전소’로서 실질적인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통합조직의 직제 개정과 인력 충원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능과 역할에 따른 직제 마련, 적재적소 인력 배치는 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선결요건이다. 통합 문화전.. 2021. 3. 30.
ACC, 지역 업체 ‘역서사소’와 콜라보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 경기 외에 화제가 된 일이 하나 있었다. 다름아닌 ‘평창 롱패딩 대란’. 평창 롱패딩을 구매하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줄을 섰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회자됐다. 굿즈에 열광하는 새로운 현상으로까지 읽혔고, 수많은 뉴스들이 쏟아졌다. 굿즈는 가방, 머그컵, 인형, 등 갖가지 형태로 기획되고 판매되는 상품을 말한다. 잘 만든 굿즈 하나가 문화현상을 낳는 것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광주’와 ‘전라도’를 콘텐화하는 분야에서도 굿즈가 나올 수 있을까? 최근 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최원일·ACC)과 전라도 사투리를 모티브로 문화상품을 선보여왔던 지역업체 ‘역서사소’가 콜라보 결과물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역서사소’는 전라도 방언을 예술적으로 활용해 상품을 개발해..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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