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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18

스토킹·학교폭력…거리두기 해제되니 대면범죄 급증 최근 광주남부경찰에 60대 남성의 ‘스토킹 범죄’를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사건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50대 중반 여성인 고소인 A씨는 친구의 소개로 B(61)씨를 만나 교제해 오다 6월 말 B씨에게 이별을 통보했는데, 이 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B씨는 하루도 빠짐없이 피해자의 집과 회사 앞으로 찾아와 수십통씩 전화를 걸어왔다. “배우자에게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는 B씨의 협박에 별다른 저항도 하지 못했고, 난폭운전을 하며 위협하거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손찌검을 하는 등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참다 못한 A씨는 광주남부경찰에 B씨를 고소했고,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12일 B씨에게 A씨에 대한 접근 및 연락 금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B씨의 구체적.. 2022. 7. 18.
‘다섯살 조카 학대 사망’ 고모 징역 7년 광주지법 장흥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상규)는 12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밤과 14일 오전 10시 30분께 자신이 양육하던 조카 B(5)양을 막대기 등으로 수차례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과 12월 B양의 엉덩이와 종아리를 때리거나 벌을 주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양은 2월 14일 구토를 한 뒤 집 화장실에서 쓰러졌고, 다른 가족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장흥=김용기 기자 kykim@kwangju.co.kr 광주일보 광주광역시, 전남·전북 지역 .. 2022. 7. 13.
파렴치 지역아동센터…가축용 라면 먹이고 간식비 횡령 의혹 “센터장이 체벌·가혹행위에 성추행도 은폐했다” 증언…구례경찰 수사 빵부스러기 받고 후원금 처리도…센터측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구례지역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가축용 라면 등 사람이 먹기에 부적절한 식재료를 아동들에게 간식으로 먹이는 등 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센터 센터장은 체벌은 물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동들에게 의자 들고 서 있기, 오리걸음 하기 등을 수시로 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종사자의 아동 성추행이 있었으나 센터장이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도 복수의 전직 종사자(센터 교사)의 증언으로 터져나왔다. 센터 측은 “경찰과 군청에서 수사와 조사를 벌이고 있으니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해명을 거부했다. 16일 전남경찰청과 구례경찰 등에 따르면 .. 2022. 6. 19.
초등생 6명이 후배 3명 지속적 폭력의혹…지역아동센터 알고도 1년 넘게 방치 광주경찰, 센터장‧교사 입건 수사 광주시 남구 봉선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이 상급 학생들에게 1년이 넘도록 폭력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 학생 측은 “아동센터와 감독관청인 광주시 남구가 제때 조처했더라면 괴롭힘이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관리 부실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6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봉선지역아동센터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센터장(원장)과 교사 등 2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아동센터 학생들이 1년여 동안 폭행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사실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말리거나 수사기관 신고, 학부모 통보 등 법정 의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각각 초등학교 2·4 학년 남매 사이인 ..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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