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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39

대형마트 의무휴무 폐지…소상공인 “어찌 살라고” 울상 광주 의무휴무 적용 대상 대형마트 10곳·준대규모 점포 8곳 “경기 침체로 시장 다 죽어가는데…또 타격” 중소상인들 반발 정부가 12년 동안 유지해온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폐지 방침을 밝히자 광주지역 중소상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광주 등 호남권에선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이 동네 슈퍼마켓과 전통시장에서 식품을 구매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로 전통시장·소형마트 의존도가 높아 지역 소상공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받는 대형마트는 총 10곳과 준대규모점포(SSM)는 8곳이다. 이들 업체는 2012년부터 유통산업발전법의 의무휴업 규제에 따라 한달에 2회씩 휴일에 문을 닫았다. 십년동안 지속적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의 목.. 2024. 1. 24.
광주·전남 소상공인 3명 중 1명 “연매출 2천만원도 안돼” 호남통계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 발표…광주·전남 사업체 42만7천개 개·폐업률 줄고 개업 1~3년 내 폐업률 가장 높아…도·소매업 비율 1위 광주와 전남 소상공인 3명 중 1명은 연매출이 2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업 후 1~3년 안에 문을 닫는 소상공인이 가장 많고, 도·소매 업 종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호남지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에 담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소상공인 사업체수는 각각 18만2000개, 24만5000개였다. 종사자는 광주 7만2000명, 전남 8만6000명이었다. 이는 지난 2015년과 견줘 광주는 29%(4만1000개), 전남은 34.6%(6만.. 2023. 9. 8.
‘전기료 폭탄’ 이 정도일 줄은…자영업자 시름 깊어간다 광주 20평 고깃집 7월 전기료 132만원…전년대비 50% 껑충 휴가철 겹쳐 매출 곤두박질 “소상공인 체감 에너지 대책 필요” “전기요금이 작년보다 50%나 더 나왔어요. 장마 때 손님이 뜸하더니, 이젠 폭염 때문에 아예 발길이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이러다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광주시 광산구 흑석동에서 약 66㎡(20평) 규모의 한우고기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33)씨는 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7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들고 화들짝 놀랐다. 고지서 적힌 청구요금이 132만1250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김씨가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사용한 전력사용량은 4717㎾h. 지난해 9월엔 이보다 많은 4816㎾h 사용하고도 전기요금이 88만710원이 나왔는데, 올해는 이보다 적게 쓰고도.. 2023. 8. 5.
불경기 속 악재 겹친 자영업자 “9월 오는 게 두렵다” 코로나 대출 연장 9월 종료…경영난 여전해 상환 막막 전기료 인상까지 겹치며 요금 부담 20% 넘게 늘어나 “아직 경기가 회복되지 않았는데 9월 이후엔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니 앞이 깜깜합니다. 게다가 전기, 가스 요금까지 인상되면서 경영부담은 더욱 커졌는데, 이러다 문을 닫는 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연장됐던 대출상환 유예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까지 겹치는 등 여름을 앞두고 악재가 이어지면서 지역 상인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곡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광주와 전남지역 자영업자 대출액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8조원을 넘어..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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