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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20

검사·수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증가 ‘주의보’ “검찰입니다. 명의도용 사건 수사 중인데 당신 계좌에서 입출금 내역이 확인됐습니다. 피해자임을 입증하려면 대출받아 지정된 안전계좌에 입금하십시오.”, “○○지검 박○○검사 입니다. 범죄조직이 당신 명의의 계좌를 무단 개설해 성매매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계좌 해킹 여부를 확인해야 하니 ○○뱅크에서 대출을 받아 지정 계좌로 입금하십시오” 최근 검사나 검찰수사관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전화해 수 천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사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5일 최근 수사기관을 사칭해 사기를 벌이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관 사칭형 범죄의 수법으로는 ‘피해자 명의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공범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국가기관(가짜)에서 지정하는 안전계좌로 입금하라’는 방식.. 2023. 1. 6.
보호관찰 종료 하루 앞두고 보이스피싱 재범…다시 교도소행 50대 가석방 취소 /클립아트코리아 가석방 중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50대가 붙잡혀 다시 교도소로 가게 됐다. 법무부 목포보호관찰소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인 A(58)씨가 보호관찰 종료(11월 9일)를 하루 앞두고 가석방이 취소됐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수차례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질러 복역하다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는데 지난달 24일 고흥에서 또 다시 보이스피싱 현금을 수거하다 붙잡혔다. 경찰은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 1000만 원을 들고 현장에 나타난 피해자가 A씨에게 돈을 건네기 직전 붙잡았다. 목포보호관찰소는 사기 미수와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 불응으로 지난 9일 A씨에 대한 가석방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A씨는 다시 교도소에 수감돼 잔여 형기를 모두 복.. 2022. 11. 11.
“고액 알바” 대포폰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 일당 /클립아트코리아 ‘고액알바’로 속여 가입자들의 명의를 도용해 개통하는 일명 ‘대포폰’을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전화금융사기 전담팀)는 전기통신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부터 최근 6개월 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고액알바’ 글을 올린 후 연락이 온 아르바이트생이나 취준생들에게 1회선 당 40만~60만 원을 주고 총 80여 개 회선을 개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판매 하면서 각각 4500만 원과 33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죄 연루를 우려하는 가입자들에게 “범죄에 사용되는 것을 몰랐다고 하면 걸리지 않는다”, “혹시 걸려도 소액의 벌금만 내면 된다”는 .. 2022. 9. 30.
“가족 납치했으니 돈 보내라” 가족 이용 보이스피싱 기승 #. 광주에 사는 50대 직장인 박모씨는 지난 주말 혼자 낚시를 갔다가 1시간 이상 진땀을 뺐다. 아내에게서 온 휴대전화를 받았는데 수화기 너머로 ‘아내의 비명’이 들렸기 때문이다. 5초 안팎 이어지던 비명이 그치더니 낯선 남성의 섬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아내) 목소리 계속 듣고 싶으면 지금 당장 3000만원을 보내라”는 것이었다. 박씨는 “아내 번호로 걸려온 전화인데다 때마침 아들과 장모 모두 전화 연결이 안돼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송금 직전에 아내가 전화를 걸어와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전통적 수법인 검찰 등 정부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을 넘어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이자가 낮은 대환대출(對還貸出)을 빙..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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