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이스피싱20

코로나 불황 속 대출 절박한데… 서민 두번 울리는 대출사기 기승 자영업자·서민·청년 등 피해 속출 불법 사금융 신고·상담 크게 늘어 연 3000% 폭리에 폭행·협박까지 대포폰·보이스피싱 범죄 연루도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사업실패, 카드연체, 실직 등을 경험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금융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자영업자·청년 등 서민들이 낮은 신용도 때문에 은행 등 제도 금융권에서 ‘찬밥 신세’가 되면서다. 연 3000%가 넘는 높은 이자를 챙기고 폭행6협박을 일삼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개통시켜 할인 매입한 뒤 대포폰으로 쓰는 ‘내구제대출’, 대출해줄 것처럼 속여 보증보험료나 대출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 등이 대표적이다. 힘든 시기를 버텨낼 돈이 절실한 ‘없는 사람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로 가뜩이나 높은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 2022. 3. 4.
몰염치 보이스피싱범 항소했다 ‘된서리’ 상담원 맡아 100여차례 8억 뜯어…1심 2년 6개월→2심 4년 보이스피싱 콜센터 상담원을 맡아 공범들과 100여차례에 걸쳐 8억원을 뜯어내고도 돈을 되돌려주지도 않고 용서받지도 못한 30대 남성이 ‘1심 형(刑)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다가 오히려 형량이 절반 이상 늘어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 1부(부장판사 김재근)는 범죄단체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6년 2월 중국 청도로 출국, 같은해 7월까지 콜센터 상담원을 맡아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는가 하면, 2018년 11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중국 상해로 옮겨 근무하면서 다른 조직원들과 대출을 빙자해 보증보험료, 대출 대환금 명목으로 돈을 입.. 2022. 2. 24.
해외서 걸려온 전화, ‘010’으로 변환…보이스피싱 가담한 일당 3명 검거 변작 중계기 활용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를 ‘010’으로 시작하는 국내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변작 중계기’를 차량에 싣고 다니며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계기는 해외에서 발신한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꿔주는 것으로, 중계기에 국내에서 개통된 유심칩을 삽입해두는 간단한 방법으로 번호 변경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를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받지 않는 수신자들을 속이기 위한 것으로, 11명이 3억5000만원의 피해를 봤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3일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A(4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1월까지 차량에 이동식 중계기를 설치하고 전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발신 번호를 조작한 혐의를 .. 2022. 2. 5.
‘그 놈 목소리’ 줄었다…광주 보이스피싱 578건, 8.7% ↓ 광주경찰청은 올들어 11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5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3건)보다 8.7%(55건)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청은 특히 금감원과 협력, 고객 현금 인출 시 금융회사의 적극적 예방활동을 위한 신고지침을 마련하는 등 신고체계를 강화한 지난 5월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2.4% 줄었다고 덧붙였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올들어 11월까지 15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9억2000만원(14.6%) 늘었지만 지난 5월 신고체계 강화 이후에는 피해액도 감소(6.6%)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 따라 금감원과 협력해 ‘현금인출액이 일정금액을 넘는 경우 원칙적으로 신고’하는 지침을.. 2021. 12. 1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