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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

‘그 놈 목소리’ 줄었다…광주 보이스피싱 578건, 8.7% ↓

by 광주일보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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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올들어 11월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57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3건)보다 8.7%(55건)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청은 특히 금감원과 협력, 고객 현금 인출 시 금융회사의 적극적 예방활동을 위한 신고지침을 마련하는 등 신고체계를 강화한 지난 5월 이후 보이스피싱 피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2.4% 줄었다고 덧붙였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올들어 11월까지 150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9억2000만원(14.6%) 늘었지만 지난 5월 신고체계 강화 이후에는 피해액도 감소(6.6%)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데 따라 금감원과 협력해 ‘현금인출액이 일정금액을 넘는 경우 원칙적으로 신고’하는 지침을 마련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해왔다.

경찰은 올들어 11월까지 보이스피싱과 관련, 601명을 검거하는 한편, 해외(중국 연길·청도) 소재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 18명도 붙잡았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여러차례에 걸쳐 다른 목소리로 전화가 오면 보이스 피싱일 경우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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