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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20

‘보이스피싱 늪’인가…광주만 확 늘었다 지난해 715건으로 전년보다 2배 급증…타지역 대부분 감소와 대조 올 피해액 54% 늘어…경제난 버티다 저금리 대출 유혹에 피해 분석 보이스피싱 주요 활동무대로 떠올라 작년 TF팀 만든 광주경찰 머쓱 #.A(61)씨는 지난해 11월 13일, ‘H몰에서 436달러가 결제됐으니 본인이 아닐 경우 문의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전화했다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인물에게 ‘농협 적금 3000만원이 불법 자금에 연루돼 확인해야겠다’는 말을 듣고 목포에서 만난 금감원 직원이라는 인물 B씨에게 속아 3000만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다. B씨는 A씨 등 4명에게 5차례에 걸쳐 현금 85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가 붙잡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C씨는 지난 3월 31일 은행 직원이라며 현.. 2021. 4. 29.
보이스피싱 조직에 수천만원 송금하고 수고비 55만원 받은 20대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가로챈 돈 수천만원을 송금하고 수고비로 55만원을 받은 20대 남성이 피해금을 모두 돌려주고야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A(27)씨는 지난해 5월 28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화순에서 만난 피해자에게 ‘X 캐피탈 대리’라며 대출금 변제 명목으로 2100만원을 건네받은 뒤 조직원이 알려준 계좌로 30만~100만원으로 쪼개 송금했고 같은 해 6월 2일 다른 피해자에게 1190만원을 받아 송금했다. A씨가 수고비 명목으로 받은 돈은 55만원.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과 공모, 사기 범행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A씨는 1심에서 신용정보회사 채권 추심 아르바이트로 알고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받아들.. 2021. 4. 11.
줄지 않는 보이스피싱…잡을 방법 없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이 전담팀을 꾸리고 범인 검거에 강력팀까지 투입하는 등 온갖 대책을 내놓지만 속수무책이다. “검거 건수보다 발생 건수가 훨씬 많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 8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2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모두 1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5% 증가했다. 시민들이 올해들어 두 달 간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금액만 41억원에 이른다. 벌써 지난해 전체 피해 금액(158억)의 25%(25.94%)를 넘어섰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전체 피해금액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문제는 날로 증가하는데도,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쉽지 않다는 점이 경찰의 골머리를 앓는 부분이다. 경찰이 지난해부터 전담팀(3개팀 16명).. 2021. 3. 9.
보이스피싱·보험사기 판결 2제…무죄 이유는? ◇계좌에 들어온 돈 전달…‘보이스피싱 몰랐다’ 주장 받아들여 본인 계좌에 들어온 돈을 인출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 3부(부장판사 장용기)는 사기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5)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6월 중순, ‘편법을 이용해 대출받아드리겠다’는 취지의 대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고 카카오톡으로 대출 상담을 했다. 해당 상담사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다. 상담사는 “우리에게 보내주는 돈을 당신 계좌에서 인출해 우리 회사 직원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거래 실적을 쌓아야 한다”며 통장과 주민등록증 등 사진을 찍어보내라고 지시했고, A씨는 상담사의 설명에 따라 대출..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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