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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 기자27

AI 로봇 ‘큐아이’와 두근두근 문명속으로 … ACC 어린이체험관 새단장 세계 4대 문명 콘텐츠로 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어린이 전시체험관을 새단장했다. 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원장 이기표)은 최근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을 새롭게 개편하고 문화전시 안내 로봇인 ‘큐아이’를 도입했다. 비대면 시대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하게 문화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먼저 ACC는 어린이체험관 지식과 문명 영역 ‘아시아 건축’ 공간을 아시아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면 개편했다. ‘두근두근 문명 속으로’ 공간으로 명칭을 바꾸고 세계 4대 문명인 황허 문명, 인더스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을 모티브로 구성한 것. 특히 4대 문명 속 아시아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명의 발전을 조망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2021. 2. 13.
송금호 작가 “505보안대 증언으로 신군부 공작 밝히고 싶었죠” [5·18 다룬 장편소설 ‘1980년 5월 18일’ 발간] 고창 출신…언론사 퇴직 후 대북 지원 NGO 단체 등서 활동 12·12, 5·17 쿠데타 추적…“진정한 통합은 역사 바로잡는 것” “화해나 용서도 5·18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진 뒤에 거론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전두환 행태는 한마디로 후안무치하다고 볼 수밖에 없지요.” 5·18 항쟁이 일어난 배경과 과정 외에도 신군부가 자행한 공작 이야기, 시민들의 항쟁을 다룬 장편소설이 발간됐다. 인천일보 기자 출신인 송금호(60) 작가가 펴낸 장편 ‘1980년 5월 18일’(2권·북치는마을)이 그것. 언론사 사회부장을 끝으로 취재 현장을 떠난 송 작가는 현재 대북 인도적 지원을 펼치는 NGO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많은 자료.. 2021. 2. 7.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부소장 “역사·풍경·섬…여수 속살 101개 이야기로 담았죠”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여수’ 발간] 화양면 출신 토박이…답사 동아리 활동하며 향토사 매료돼 연구 시작 30여년간 발품 들여 마을 기록…지명따라 흥미로운 사연 무궁무진 “여수에는 아름다운 풍광 외에도 공룡화석, 고인돌 군집 등 선사시대 유적뿐 아니라 여순사건이라는 현대사의 아픈 역사도 있지요.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여수는 지역 전체가 역사의 보고, 문화의 보고라 할 수 있지요.” 30년 가까이 여수 지역사를 연구한 박종길(60)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소장. 여수 화양면 출신으로 나고 자란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그는 수십 년간 발품을 팔며 현장을 뛰고 역사문헌을 뒤졌다. “답사 동아리 활동을 하다 향토사에 매료” 된 이후 그는 그렇게 ‘향토사’에 필이 꽂혔다. 이번에 박 부소장이 ‘역사.. 2021. 2. 6.
백애송 시인 “읽고 쓰며 시·평론 두 길을 가다” 2021 새로운 출발 2016년 등단…글쓰기로 존재 증명 시집 ‘우리는 어쩌다 어딘가…’ 출간 박사논문 주제로 이성부 시인 연구 대학서 글쓰기 강의…평론집 계획도 문학을 업으로 삼는 이들은 대개 이런 과정을 거친다. 물론 보편적인 경우다. 하나는 ‘목을 매달아도 좋은 나무’라는 결기로 입문을 한다. 한편으로 어렸을 때부터 ‘무언가 끄적이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작가가 된 이들도 있다. 어느 쪽이든 오늘의 시대 문학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자본화된 사회에서, 자칫 ‘밥벌이’마저 어려울 수 있는 시대에 문학의 길을 간다는 것은 ‘모험’이다. 그러나 여전히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은 많고, 실제 소설집이나 시집을 발간하는 문인들은 줄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무엇보다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나..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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